머리카락의 색이 곧, 계급이다.

8화

난 그냥 그 자리를 뛰쳐 나갔고

혼자 옥상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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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은비

하..

난 한숨을 쉬며 혼잣말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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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은비

시발.. 이딴 계급사회가 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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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하아.. 하아.. 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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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은비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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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뭐야.., 걱정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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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은비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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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누나반 가고있는데 갑자기 뛰쳐나오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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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은비

아.. 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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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으응..

난 웃어주었고 그는 날 보고있다가 갑자기 와서 날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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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은비

..ㅁ..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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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이유도 다 물어보고 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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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은비

아.. 이유 들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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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응.. 누나 괜찮은척 하지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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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내가 있잖아, 난 누나 다 받아줄 수 있는 그런 사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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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은비

어..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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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은비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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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아플땐 조금 기대요, 슬플땐 좀 울어요, 그게 사람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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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울어도 뭐라할 사람은 없어요, 있어도 내가 혼내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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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혼자라도 울땐 많이 울어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