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나의 거리
정여주의 비밀


나는 정여주....전학교에서 왕따를 당했다

이유는 모른다..그냥 어릴때부터 남자애들이나 여자애들한테 받아봤던 편지 몇장이 나한텐 이숙 했는데

일진한텐 그게 꼴보기 싫었나보다...하긴 걔는 차여있는데 그남자애가 나한테 고백을 했으니 그럴만 하다...

근데 이건 아니잔아...난 교복도 버리고 친구도 잃고 패드립...?그건 아무것도 아니야...

학폭을 왜 안여냐고? 왜 안열었겠어? 당연히 크게 열었지 근데...돌아오는 판결이 조금 맘에 안들더라

오히려 피해자인 날보고 전학가래..ㅋㅋㅋ

이상하지? 그래서 난 이왕갈꺼면 좋은데로 가자고 생각했어

그래서 전학온곳이 방탄고등학교야

난 이곳에서 온전히 내년 수능에만 집중하자고 생각했어...조용히 지내기로...

내가 걜 왜 봤지?.. 난 그냥 하교길을 조용히 가고 싶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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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너 나 왜봐? 나한테 볼일있어?


정여주
볼일은 없지만 본게 기분나빴다면 미안한데..학교 뒷길에서 깡패처럼 있는게 어지간히 시선이 안가야지 말야

그순간 나한테 가까이 다가오더니 구석으로 가서 내가 못나가게 벽으로 밀쳤다

아....



김석진
너 이번에 전학왔냐? 이학교에서 나 모르는 사람 없는데 꽤 당돌하네?

김석진은 고개를 살짝 아래로 하고 웃더니 날 처다봤다 그리고 몸을 조금더 내쪽으로 오더니 말했다



김석진
넌 내가 이랬는데도 안설레?

나는 황당하기만 했지..ㅋㅋ학교에서 몇번 보다가 오늘 처음으로 말한건데 이게 설레면 이상하기 마련이다. 나는 당황하지 않고 말을 이어갔다


정여주
여자들이 이렇게 한다고 설렐꺼 같아? 난 너 같은 애한테 설렐일은 없을꺼 같은데

순간 김석진은 "이거봐라?"라는 표정으로 웃더니 나에게 더 다가와 10cm 정도의 거리를 두고 이야기 했다



김석진
여자들 설레라고 한짓이 아니라 너 설레라고 한짓인데

나는 그순간 너무 어이가 없었다. 그래서 김석진의 어깨를 밀고 빠져나왔다

너 한번만 더 이런짓하면 진짜 죽여버린다

그순간 나는 아 잘못 말했나 해서 얼른 빠져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