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후는 황제의 애인이 아닙니다

#31 : 건강 (5)

까득 -

윤기는 혼자 방안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불안해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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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망할 황제새끼...

시종

저...저...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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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시종

황후궁에 일하는 하녀에게 황후폐하에 상태를 전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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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말해봐 어떤데

시종

일단 병에 원인은 알수가 없고 깨어난다는것 자체도 확신할수는 없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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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

윤기는 이상하게 그 말이 어디선가 들어본말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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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일단 신체나 장기에 이상은 없다는거지?

시종

네 정식 검사 내용이 전혀 이상이 없다고 나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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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그럼 설마 여왕님도...

시종

집히시는게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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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한가지 있는데 이경우라면...

윤기는 무언가 깊은 고민에 빠진듯 몇분동안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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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혹시 황후궁에 들어갈수 있는 다른 통로는 없어?

의사

그...그...그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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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의사란 병을 고치지 못하면 필요없는 존재다

서겅 -

피로 뒤덮힌 칼이 의사에 몸을 꿰뚫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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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하...

재상

폐하 벌써 10명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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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10명...10명중 단 하나도 원인 조차 모른다는게 말이돼?

재상

...

재상

어차피 폐하께서는 상관없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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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뭐?

재상

몇년동안 황후궁에만 가둬두고 제대로된 대화도 하지 않고 점점 권력을 잃어가게 만든것이 누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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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그거랑 무슨 상관이냐

재상

어차피 황제폐하는 황후폐하에게 조금에 관심도 걱정도 사랑도 아무 감정도 없으시지 않습니까

재상

그렇다면 황후폐하에 죽음이 오히려 폐하께는 황비님을 황후자리에 앉힐수 있는 기회 아닌가요?

정국은 다시한번 칼을 들어 재상에 목에 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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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그입 다물어라

재상

...

재상은 도무지 이해가 가지를 않았다

조금에 관심조차 주지 않았으면서 갑자기 죽을수도 있다고 하니 걱정을 하는 황제에 꼴이 참 우습고 어린애 같았다

재상

폐하

재상

사람이든 물건이든 있을때 잘해야 하는 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