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후의 정부 7명
삼화_ 테일런 공작



박 지 민 • 영식
정국이 온다는건 못들었는데, 어쩐일이야?


전 정 국 • 영식
이번 전쟁 나도 갈거야_


박 지 민 • 영식
여주도 허락한 일이야?


리 여 주 • 공녀
응.


박 지 민 • 영식
좋아.


서 주 신 • 시녀
다과 준비해왔습니다.


리 여 주 • 공녀
들어라.


박 지 민 • 영식
그런데 폐하께서는 전쟁에 보내주신데?


전 정 국 • 영식
그건 내가 알아서 할거야.


박 지 민 • 영식
그건 그렇겠지만.


리 여 주 • 공녀
식사하고가겠어?


전 정 국 • 영식
응 난 좋아.


박 지 민 • 영식
나도_ 괜찮아.


리 여 주 • 공녀
주신아 식사준비 이르거라.


서 주 신 • 시녀
네 공녀님!


박 지 민 • 영식
이번 전쟁은,-


전 정 국 • 영식
" 이걸로 바꿀 수 있는거야. "


전 정 국 • 영식
" 우리들의 미래를..! "



민윤기 • 공작
공녀에게 서신을 보내라_ 빠른시일내로 방문하겠다고.


민윤기 • 공작
되도록 빨리 만나고 싶군.


민윤기 • 공작
" 내가 본 것이 미래라면 바꿔야 한다. "


서 주 신 • 시녀
목욕물 준비 되었어요.


리 여 주 • 공녀
갈게.


서 주 신 • 시녀
공녀님 피곤하시겠어요.


리 여 주 • 공녀
아니 괜찮다.


서 주 신 • 시녀
아침부터 두분이나 상대하셨잖아요...


리 여 주 • 공녀
그 둘인데 피곤할게 뭐가 있겠니, 너도 가서 쉬어.


서 주 신 • 시녀
네 공녀님 필요한거 있으면 불러주세요!


※※※


다음날 아침_


서 주 신 • 시녀
고,공녀님!


리 여 주 • 공녀
아침부터 무슨 일이니?


서 주 신 • 시녀
공작님께서...!


리 여 주 • 공녀
아버지?


서 주 신 • 시녀
그 새로 작위를 받으신...


리 여 주 • 공녀
테일런 공작, 그분이 왜?


서 주 신 • 시녀
공녀님을 뵙고싶다고 서신이 왔어요!


리 여 주 • 공녀
언제?


서 주 신 • 시녀
되도록 빨리라고...


리 여 주 • 공녀
무슨 일이 있는거겠지. 두시진 뒤 나갈테니 준비해주렴.


서 주 신 • 시녀
네! 공녀님!



리 여 주 • 공녀
.. 찾아오지 않으셔도 제가 가는 길 이었습니다.


리 여 주 • 공녀
테일런 공작님.


민윤기 • 공작
무례했다면 사과하지.


마치를 타고 광장을 도착하여 마차에서 내리려고 한 찰나, 마차앞에 서있는 공작.

여주는 공작의 무례함을 말하였고, 그것을 공작이 사과하였다_ 그렇게 여주는 공작의 에스코트를 받고간다.



리 여 주 • 공녀
이제 말씀해주시지요.


민윤기 • 공작
공녀, 그대는 황제가 될 것인가?


리 여 주 • 공녀
제가 아니면, 누가 감히 이 제국에서 황제를,-


리 여 주 • 공녀
할 수 있을지.

올곧은 눈빛, 당당한 태도.


리 여 주 • 공녀
공작님께서는 황제가 되고싶으신겁니까?

손에 지워진 권력을 사용하고_


리 여 주 • 공녀
그렇게는 안되겠습니다.

흔들리지 않는 신념으로 다져진 정신.



민윤기 • 공작
공녀의 편에 서도록 하지.


민윤기 • 공작
" 황제가 되어야한다 공녀 "


리 여 주 • 공녀
공작님께서 그리 말씀하지 않으셔도 저는 황제가 될 것입니다.


리 여 주 • 공녀
" 그리고 머지 않았습니다. "


여주는 식기구를 가지런히 내려놓고 나갈 채비를 한다. 그 후 차분한 목소리로 " 식사가 끝나셨다면 일어나도록 하겠습니다. " 라고 하며 살며시 일어난다.

공작의 시선이 여주에게로 향했고, 공작은 여주 옆으로 와 마차까지 에스코트를 한다. 그 후 나눠지는 말은 예의상 오가는 말 뿐이였지만_

그 둘의 목적은 더욱 확고해졌다.



아가페
다음화에 이벤트 결과 알려드릴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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