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망여주와 집착남주의 만남의 결말은
14 : 아련

수숭
2020.03.31조회수 488

곰곰히 다시 생각해보니

망했네..?

김여주
" 망했다 망했다 망했어어 "

김여주
" 정국이에게는 또 뭐라해.. "

하루동안 잠만 자서 연락을 못했다?

퍽이나 믿어주겠다

김여주
" 으으으.. 어떡하지.. "

09:00 AM
핑계를 찾다보니 어느새 9시다

김여주
" 그래도오..? 병실에 가야겠지..? "

그래도 변명은.. 얼굴을 마주보고 하는게..?

그냥 옷을 갈아입고 모자를 눌러썼다

집에서 나왔긴한데.. 차키가 없네..?

아.. 정국이네 집에.. 있구나.. (3화 참고

김여주
" 하하.. 어떻게 가지.. "

병원이름만 아는데.. 저번에는 그냥 모든 병원을 돌아다녔었지..

지하철을 타고.. 오빠를 부르면..?

완벽하네


김석진
" 진짜 넌.. 필요할 때만 부르냐.. "

김여주
" 오빠, 00병원으로 갑시다! "


김석진
" 그건 무슨 말투야.. "

그리고는 그냥 웃으면서 오빠가 차를 운전했다

김여주
" 아니, 오빠는 왜 오는데 "


김석진
" 널 데리고 갈 정도로 착한 분을 꼭 한 번 봐야겠다니까? "

아까 남친보러간다니까.. 하.. 말하지 말껄

지금이라도 집착했던 걸 말하면..

눈을 부릅뜨고는 정국이의 뺨을 때리고도 남을 것이다

김여주
" 하아.. "

김여주
" 정국아 "


전정국
" 누나, 뒤에는 누구? "

김여주
" 내 친오빠 "


김석진
" 오! 잠시만.. "


김석진
" 네가 여주 남친이라고..? 굳이.. 왜.. "

망할 오빠가..

김여주
" 오빠, 나가 "


김석진
" 그래.. 나가마.. 즐거운 시간 보내렴.. "

뭔데 갑자기 아련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