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명의 요괴들을 사랑한 소녀
27.아이들


우린 첫만남 이후 꽤나 많은것들이 바뀌었다

정말 많이 바뀐것중 하나는

그들을 사랑하고 혼인한것과

그들에 아이를 품고 있는것이다

류진
ㅎㅎ..


김석진
뭐해?

다정한 목소리로 귓가에 속삭였다

류진
우리 애기 보고있죠ㅎ


김석진
나 닮았음 좋겠다, 아주 잘생기게ㅎ

류진
누굴 닮든 우리 아이인것 마찬가지인걸요?


김석진
하긴..뭐, 그럼 내려갈까?

류진
아, 그럼 전 잠깐 정원에 갔다 올께요ㅎ


김석진
같이 갈까?

류진
잠시 혼자 있고 싶어요ㅎ


김석진
그러면..어쩔수없지..


김석진
대신 빨리 와야해

류진
빨리 올게요ㅎ

그렇게 말하곤 정원으로 걸어나갔다

따뜻한 햇살이 기분 좋았다

이행복이 오랫도록 갔으면 좋겠다 생각했다

류진
...아가야, 건강하게 태어나주면 좋겠다ㅎ

류진
다른 아이들처럼 잘 웃고...

류진
오랜만이네요..근데..

류진
당신이 왜 여기있는거죠?

예감이 안좋았다


최승철
그러게, 근데..나도 어쩔수가 없어..


최승철
그아인 내가 데려갈께..


최승철
이곳있으면 안될 아이야...

류진
제발 내버려둬요!!

류진
아직 세상밖으로 태어나지도 못해본 아이를..

류진
그리고..여태것 힘들었던것 잘 알잖아요..

류진
당신은 늘 지켜보고 있었잖아요..!!

류진
왜...내 행복을 부서버리려 하는건데요? 왜?..

눈에선 눈물이 흐르고

속에서는 화를 참아낼수가 없었다


최승철
그래서 이러는거야, 그아인...

그리곤 얼굴도 보지못한 아이들을 자신의품에 안았다

류진
하...아...안..우리 아이들 살려내..!!

류진
우리 아이들..아직...세상에 눈도 뜨지 못했어..근데..어째서....

류진
그리도...

말도 다하기전에 쓰러져버렸다


최승철
미안하구나..그때한 약속을 지키지못한것도..


최승철
널...이리 만든것도..

하얀민들레 위는 붉은빛으로 물들어갔다


김석진
...왜 이렇게 안오지....

금세 초조해져 버렸다


김태형
형, 무슨일인데 그러는데?


김석진
아..류진이가 정원간지 꽤나 됬는데 오지를 안아서..


민윤기
나 갔다올께


김석진
야,..

말할세도 없이 나가버렸다


민윤기
뭘하고 있길....

처참했다,

류진이의 새하얀치마도 붉은빛이 되어버린체

쓰러져있었다


민윤기
야...다들..좀..나와!!!

큰 파장에 다른이들도 다같이 그곳에 서있었다

다들 표정이 굳어버린체로 묵묵히 그녀를 침실로 옮겼다

지혈을 하고 옷을 갈아입힌 다음에도

말없이 정적만 흘렀다


김남준
피를 너무 많이 흘렸어..이대로 가다간..

말하던 와중 정국이 그의 입을 막으며 석진 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전정국
형, 우린 이만 나가볼께요..

그렇게 둘을 제외하곤 모두가 나왔다


전정국
하..형들 그때 그 도깨비자식이..


박지민
아니..뭘 잘못했다고..아무것도 한게 없는데..왜그러는건데..도데체..!!


정호석
진정들 좀 해, 여기서 화안나는 애 없어..


김태형
맞는말이긴하지만..


김남준
진짜 그방법 밖에 없는건가..


전정국
하...형도 알잖아..그 개자..ㅅ..


민윤기
거기까지


민윤기
그래 어덯게 화가 안나겠어


민윤기
그리고 방법이 그것밖에 없잖아


민윤기
다들 살리고 싶잖아..힘들어 하는거..저런꼴이 된걸 보는것도..다..


민윤기
지금 석진형만 두고 봐봐, 얼마나 힘들어해..

"끼이익"

그때 석진이 방을 나왔다


김석진
그자식이라도 찾아가야지...


김석진
내가 갔다올께


김남준
하지만...


김석진
됬어..다들 류진이나 잘지켜줘


김석진
깨어나면 우리보다 더 힘들어할거야..


김석진
다녀올께 언제 돌아올진 모르겠다ㅎ

그렇게 말하곤 사라졌다


전정국
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