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은,나야."
1.주연은 난데?



김여주
"임슬아,학교 가자"


임슬아
"아,알겠어.여주야,금방 나가"

여기까지만 봐도 정말 평범한 고등학생..

일까 싶지만,사실은 아니다

우리들은 일반사람이 아닌

태어날 때 부터 초능력을 가진

어딘가 특별한 사람들이다(마법사들?)

물론 이 '유토피아'에서는 평범한 게 맞겠지만


김여주
"오늘 학교에서 뭐한댔지?"


임슬아
"오늘?아마 연극을 한다던가?"


김여주
"연극?"

여주는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임슬아
"왜, 웃어?"


김여주
"이번에도 주연은 확정인 거 같아서"


임슬아
"아"

여주를 재수없다고 느낄 순 있지만

여주의 말이 가짜는 아니지

진짜 항상 주연만 맡아왔고

주연처럼 살아왔고...

그치만 나는..,

후,아니야.임슬아,예전 일 다 잊자고


김여주
"얘들아,좋은 아침"

학생들
"어,여주야.너도 좋은 아침~!"

학생들
"어쩜 오늘도 이쁘네"


김여주
"ㅎ고마워"


임슬아
"얘들아,안녕"

학생들
"어?응..안녕"

하,오늘도 나의 신세는 찬밥인건가

그러니깐,오늘도 여주는 인기가 많고

나는 그냥 여주 옆에 있는 떨거지나 마찬가지겠지


김여주
"그런 생각하지 마,임슬아"


임슬아
"그세 마음을 읽었어?"


김여주
"결계도 없으신 분 마음 한 번 읽는게 뭐가 어렵다고"

아까 말했던 '초능력'

그니까 여주의 능력은 마음을 읽는 것 이다


임슬아
"나도 내 능력에 익숙해지면,결계 만들거거든요?"


김여주
"너,능력 쓸 줄은 알아?"

내 능력은 아직 나도 100% 모른다

하지만 대충 급을 매겨보자면

좋은 것도,나쁜 것도 아닌 중간이랄까

능력이 뭔지나 말하라고?

내 능력은 '텔레포트'이다

좋은 능력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나는 마력도 딸리는데다가 익숙치 않아서

능력을 사용해봤자 단거리다

그니까 우리반에서 옆반으로 이동할 수 있는 정도?


임슬아
"능력,제대로는 아니지만 쓸 줄은 알아요"


김여주
"아이구,네네"


김여주
"근데 그 하찮은 능력으로 뭘 한다고.."


임슬아
"응?뭐?"


김여주
"뭐가???"


임슬아
"너 방금 뭐라고 말하지 않았어?"


김여주
"아무말도 안했는데?"

내 귀가 잘못됬겠지

저 순하고 착한 여주가

나한테 그런 말 할리가 없지

학생들
"쌤 오신다!!"


선생님
"자자,다들 조용"


선생님
"오늘 뭐 하는진 알지?"

학생들
"연극이요"


선생님
"그래,연극이야.평범한 연극은 아니고"


선생님
"자기 능력을 뽐내는 쇼랄까"

학생들
"오,재밌겠다"


선생님
"일단 능력 특성에 따라서 주인공 정할 거니깐"


선생님
"다들 연습하고 있어.시간은 점심시간까지"


선생님
"그 시간 동안 놀고만 있음 안된다"


선생님
"아,그리고 옆반이랑 같이 짝 맞혀서 연습할거다"


선생님
"그니깐,짝은 알아서들 정하고"

학생들
"헐,뭐야.옆반이면 2반 얘들이랑 같이 하는 거?"

학생들
"대박,그러면 전정국이랑 박지민 그리고 김태형 오는 거 아니야?"

여기서 전정국,박지민,김태형은

학교 내에서도 외에서도 인기있는 남자애들이다

그니까 한 마디로 '초인싸'란 거다

드르륵


전정국
"뭘 또 귀찮게 짝활동이래"


박지민
"ㅎㅎ그래도 지루한 마법 공부보단 낫지"


김태형
"아,인정"

초인싸들이 등장해버렸다


전정국
"그럼 신속히 짝 고르는거지?"


전정국
"짝은 무조건 내가 고른다"


박지민
"와,억지네 억지ㅋㅋㅋㅋ"


전정국
"닥쳐,내 맘이야"

막무가내로 짝을 고르겠다는 전정국이란 아이는

물건 질을 따지듯 둘러보며 중얼거렸다


전정국
"다,거기서 거기..."

전정국과 내가 눈이 마주쳤다


전정국
"난 골랐다.거기,딱 봐도 여주하게 생긴 애"


전정국
"앞으로 나와 봐"

얘들의 시선이 여주에게로 꽃힌다

역시,그럴 줄 알았다

장하네,내 친구


김여주
(씨익)

여주가 승리의 웃음을 지으며 일어섰다


전정국
"너는 왜 일어서?"


김여주
"응?나오라고..."


전정국
"너 말고,네 오른쪽에 앉아있는 애"

여주 오른쪽에 앉아있는 애...

가만,여주는 내 왼쪽..왼...쪽???


전정국
"그래,방금 토끼눈 된 너"

언짢다는 눈초리를 받으며 조심히 앞으로 나갔다


박지민
"아,아쉽네.내가 하려고 했는데"


박지민
"그러면,방금 일어섰던 애 너 나와라"


김여주
"하,응"

여주는 어이가 없다는 듯이 비웃으며

바닥을 걷는게 아닌 차듯이 나왔다


김여주
"임슬아,좋겠다?"


임슬아
"어?"


김여주
"...아니야"


전정국
"이름이 임슬아냐?이쁘네"


김태형
"아니,난 누구 뽑으라고...8ㅁ8"


전정국
"알아서 뽑아.누가 됬든 상관없어"


김태형
"히잉,거기 김세정이라는 애 나와"

연습하려던 참


선생님
"얘들아,주연 뽑는다"


선생님
"정해진 짝있지?그거 맘에드는 커플에 투표하면 돼"


선생님
"여기 앞에 투표용지 놨으니까 투표하고 내라"

학생들
"네"

투

투표

투표끝


선생님
"결과는.,다음 이 시간에!!"

학생들
"아,쌤 뭐에요~;;"


선생님
"ㅋㅋ장난이고,주연은 전정국,임슬아 커플이네"


김여주
"....주연은 난데"

여주는 분한 듯이 혼잣말을 지껄였다


자까
얼마나 썼다고 1935...


자까
안녕하세요,판타지 로맨스로 돌아온


자까
슙기력입니다


자까
(사실 무언가가 더 있었지만 기억 안 남)


자까
아,쨌든 렉이 심히 걸리니까


자까
저는 유토피아로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