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했던 살인
약조



예리
첫째, 매일 한끼는 같이 먹었으면 좋겠습니다


예리
둘째,제 서재와 공원을 만들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셋째,저희 부모님이나 외적 세력들이 저에게 간섭하지 않게 보호해주십시오


석진
그런건 당연히 가능합니다


예리
감사합니다


석진
아닙니다,오히려 제가 더 감사하지요

예리의 요구는 겉보기에는 평범해 보이지만 결코 평범하지 않았다

첫번째 약조는 석진을 살해하기위해

두번째 약조는 자신의 세력과 회의를 하고 석진을 죽일 독극물을 개발하기위해

세번째는 자신에게 올 수 있는 공격을 모두 석진으로 돌리기 위해서 였다

그것을 알리 없는 석진은 그 약조를 모두 순응했고

모든 틀은 준비가 되었다

첫번째 외출이 시작한 날이였다

황제와 황후가 외교사절단으로 나가고 석진과 예리에게 휴가가 주어진날 예리는 석진을 찾아갔다

그는 예상외로 정원에 서있었다


예리
석진님 뭐하십니까?

그는 매우 밝게 웃고 있었고 예리를 발견하자 살짝 놀란듯 하늘다람쥐를 숨겼다


석진
아 그냥 산책을 좀 하고 있었습니다

석진은 조금 당황한듯 말을 했다

하지만 사교생활을 하며 여러 사람들을 본 예리에게는 그의 거짓말이 너무 티가 났다


예리
거짓말마십시오


예리
뒤에 하늘다람쥐 다 봤습니다


석진
아;;;;;;


예리
아무에게도 말 하지 않겠습니다



석진
그럼,,,,

되게 조그만 생명체가 나무에서 모습을 보였다


석진
오뎅이라고 제 친구입니다

늑대주제에 정치를 더 배울 생각은 안하고 저 쬐그만한 생명체와 친구라는 석진이 예리는 조금 못 마땅했다

그래도 사이가 멀어지면 안되기에


예리
귀엽네요

라고 말을 하였다

그의 눈이 살짝 반짝였다

순간 왠지 여기서 그만 두지 않으면 하늘다람쥐 얘기라느라 오늘 정찰이고 뭐고 다 불가능할 것 만 같았다.아니 직감했다


예리
잠깐!!


예리
오늘 궁 밖을 나가 정찰을 하려합니다


예리
같이 나가실진요?


석진
지금 가능합니다.


예리
그럼 지금 방에 올라가시면 한 신하가 일반 백성들의 옷을 줄 것입니다.어색하실 지는 몰라도 들키지 않으려면 꼭 입으셔야 합니다


예리
그리고 나서 누가 방문을 두번 두드리면 창문에 제가 있늘 겁니다


예리
그 이후는 제가 지도 하지요


석진
알겠습니다


석진은 살짝 들뜬 마음에 서둘러 방에 가서 옷을 갈아 입고 예리를 기다렸다

그순간 똑똑 소리가 들렸다


뒤를 돌아보니 예리가 창틀에 앉아있었다


석진
위험하옵니다.내려오시지요

석진이 다급히 외쳤다

예리는 가볍게 창틀에서 내려오더니 석진에게 말했다


예리
괜찮습니다,안 죽어요.저 이래뵈도 사자입니다

그리곤 말을 이어갔다


예리
제가 가는 동안 몇가지 사항들을 말씀들일 테니 잘 따라주시길 바랍니다


예리
먼저 반말을 쓰셔야 합니다


석진
그것은 예법에 어긋나지 않습니까?


예리
예,하지만 일반 백성들은 존칭을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예리
그리고 ...........호칭을 바꾸어야 합니다,앞으로 저는 앤으로 불러주시고 저는 석진님을 진이라고 부르겠습니다.....

그렇게 이야기를 하다 보니 어느새 궁밖에 나와 있었다

아까의 장난 스러운 석진은 어디 갔는지 엄청 진지한 눈으로 밖의 상황을 파악했다


석진
저것은 무엇입니까?


예리
진아 반말써야지^^



석진
미안,앤 저건 뭡니까?

궁에서만 생활하며 항상 예를 주의 하며 살던 석진은 반말이 어색해 보였다.

예리는 귓속말로 말했다


예리
이따 궁에 들어가면 반말부터 가르쳐 드리겠습니다


예리
그리고 저건 진통제 비슷한 것 입니다

그 순간 예리 머리에 한가지 사실이 스쳐갔다

저 약의 주 성분이 백장미인데 이는 올리브나무 잎과 섞일시 약간의 혼합현상이 일어나 개인과 그 특성간의 충돌이 일어난다

이는 평범한 일반인에게는 별 문제가 없지만 석진과 같이 자신의 특성을 못 버틸 정도의 강한 힘을 가진자라면 치명적인 독이 될수 있다는거였다

이를 안 예리는 빨리 궁으로 돌아가 연구를 하고 싶었다

얼른 이 가식을 떨쳐내고 석진이 죽기를 바랬다


석진
앤


석진
앤!!!!

너무 집중한 나머지 석진의 말을 듣지 못하였는지 석진이 예리를 부르고 있었다


예리
어..어! 왜?


석진
안색이 안 좋아보입니다 이제 돌아갈까?

왠 횡제인가

스스로 돌아가자니


예리
그래 다음에 다시 오자

ㅡ본격적인 살인 계획의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