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걷자 김재환❣❣
째니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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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
너라는 이유


선생님들을 반갑게맞이 하는 아버지

저녁식사자리를 분위기좋게 마치고 다들 앉아 이야기 하며 시간을 보냈다

한회장(여주아빠)
이녀석이 날아저씨라 부르던때가 어끄제같은데..


다니엘
그러게요 왜그렇게 아저씨를 못마땅했었는지

추억에 빠진듯 말하는 다니엘

예전에 우리엄마의 남편이란 이유로 종종 아빠에게 괸한 투정과 고집을부렸다며 과거이야기를 했고

그 산 증인이라며 민현이 조잘댔다.

꾀 즐거운시간이다

웃으며 엄마이야기를하는 아빠의 모습도 보기좋았고 이런행복이 계속 되면좋겠단 생각이들었다.

생각에 빠진 나에게 묻는 아버지

한회장(여주아빠)
그래서 누가마음에드니? 나는 못정하겠구나


여주
..네?

한회장(여주아빠)
다알고온 눈치인것 같은데 약혼말이다

평소 다정해도 이런 일에는 매우 단호하신 아빠

아빠말에 난감해하며 둘을봤다.

편하게 생각하라며 웃는 민현과 다니엘


여주
아..근데 생각해보니 쫌기분나쁘네?

갑자기 내태도가 돌변하자 당황하는 셋


여주
아빠..

한회장(여주아빠)
그래..


여주
아니 ..약혼 꼭해야해요?

내물음에 당황해하시던 아빠가 입을열었다.

한회장(여주아빠)
너에게 도움이 될만...


여주
아니.. 나한테 뭔도움.. 아니 선생님들이 못났거나 그런건 아니지만


황민현(양호쌤)
오 아니지만?

장난스레 내말을 받아치는 민현


여주
싫어요


황민현(양호쌤)
아? 싫어? 우리둘다?


여주
네.

내말에 웃음을 참아대다 결국 푸하하 웃어버리는 다니엘


다니엘
아.. 여주답네요 아저씨

한회장(여주아빠)
그래도 이번에는 쫌 기대좀했건만..


황민현(양호쌤)
얼굴이 마음 에안들어? 와. .나 자존심상하는데?


여주
뭐.. 구체적으로 들어가면 더 상처받으니 여기까지만인걸로하고..


여주
아빠

장난스레 웃던내가 진지한표정으로 입을열었다.


여주
내일 연회 왜 예인건설이랑 같이 주최하는거예요?

내말에 씨익웃는 민현

한회장(여주아빠)
아 중대 발표할것이 있다더구나


여주
아... 역시 민현쌤 치사해요 말도안해주고 맞죠? 예인건설 약혼식 발표

베시시 웃으며 고개를 끄덕이는 민현


황민현(양호쌤)
재밌잖아 하하..


다니엘
그게왜?


여주
...왜긴요 1일뒤 남친때문이죠

웃으며 말했지만 앞에 앉은 아빠표정이 어두워졌다.

한회장(여주아빠)
남..친이라니?


여주
뭐야.. 이분위기는..

그때마침 태형이들어왔고 다다다 뛰어가 태형뒤에 숨는 여주


여주
야 아빠가 이상해

재환 시점

나를두고가버렸다.

멍하게 서있다 정리되지 않는 생각들을 뒤로한채 오피스텔로 간 재환 당장 여주를 봐야겠다 이렇게 보낼순없다고 생각했다.

조급함이 나를 더 안절부절하게 했고 한편에 몰려오는 서운함 내 망설임에 너는 나를 두구갈수있는 사람이구나

어쩌면 정말 혼자좋아하고 있었나보다.

장난치듯 다가갔어도 뭐든게 진심이었다.

급한마음에 타고온 택시에서내려 보이는건

다니엘과 웃는 너의모습 .


김재환
... 여주...야

혼자 중얼대듯 너의 이름을불렀지만 그차에 올라타가는 널보며 한참을서있었다.

조금 어두워지기 시작한 하늘에 발걸음을 애써 움직여 올라온 내 집앞

너가들어오는건 봐야겠다 ..

1004호 여주집앞에 털썩주저 앉은 재환이 두손에 고개를파묻었다.

쏟아지려는 짜증과 서글픔에 한참을 끙끙거리다 들어본 핸드폰

부재중 하나없자 만지작거리다 한숨을쉬며 주머니에 찔러넣는 재환

언제올지모를 기다림에 속만타들어간다.


김재환
빨리와.. 나좀 어떻게 해줘...

그렇게 중얼대며 여주가 오기만을 기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