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략법이 잘못되었습니다. >

Ep.4 " 10분이 다정할줄은 "

지안

혼자 깊은 생각에 잠겨 뭐하는 건가 싶을 틈에 울리는 종소리 듣기도 싫었다.

지안

이제 겨우 4교시인데 뒤지게 피곤하고 야자도 있을텐데..하 진짜..

-교실-

선생님

수업하자~ 78p~ 아 지안이는 복도로 나가고.

지안

아 네..( 뭐야? 지난번 일때문에 기분 상했다 이거야? )

지안

아으 추워..봄인데 에어컨을 뭐이리 빵빵하게 틀고 지랄이냐고....

서인

나보고 얼어죽으라는건가? 하휴..

서인

야야 지안아 너 괜찮아? 뭐 쌤은 저리 뒤끝작렬이래?!

지윤

그니까~아주 지안이 갈구기 대회 1위 잽싸게 가져가겠네 ㅉ

지안

아니야 나 별거 아니였어 ..뭐..( 오들오들 ))

서인

딱 기다려 여기서! 담요 사다줄게!!

도경수

바보같이 왜 추운것도 표현못하고 그러고 있는건데 ( 담요를 덮어주며 ))

지안

( 그 어느때보다 따뜻한 10분이였다 모든 고통들 잊어버리게끔 머리속에서 커리큘럼들은 모두 짜준 느낌이기도 했고. )

서인

허..허억..지안이 어딨지??

지윤 , 서인

아!!

김민석

헉...자기야아 진짜 미안해ㅜㅜ 어떡해 피 안나?? 괜찮은거 맞지??ㅜ

서인

어어 나 괜찮아!! 먼저 가있어 나 지안이 담요 전해줘야해서 사랑해 자기야!!♡

지윤 , 서인

지안..아..ㅇ..??

도경수

( 보던 폰을 멈추며 )) 애 깨겠다. 문닫고 이따 와

지윤 , 서인

ㅇ..아..어 그래 뭐..

-

( 문을 닫아줌 )

김준면

아싸 돈 이번에 다 갚을수 있겠다.얼른 갚아야지..

김준면

..? 야 도경수 너 어깨에..누구냐..? 도지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