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장님이 전남친 이라고요?

02-1 조금은 이상한 마음

머리속이 새하얗게 변하고 있다는게 이런 느낌일까 그냥

아무생각이 나지 않았다.

이곳에 네가 왜 있는지 왜 이제서야 내앞에 나타나 준건지 너에게 묻고 싶었다.

뭐,우리가 그런것까지 물어볼정도로 달가운 사이는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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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신입)

신입사원 박지민입니다. 잘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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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신입)

신입사원 김여주 입니다. ㅈ..잘부탁 드립니다.

떨리는손과 흔들리는 시야 이유를 알수없는 두근거림모든게 다 인해돼지 않았다.

너를 다 잊었다고 생각한 난데,이제는 너를 봐도 아무마음이 없다고 말할수 있다고 생각한 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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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울곤듀

나는 설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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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신입)

아 너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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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팀장)

그럽시다 더이상 할말 없으면나가 봐도 됍니다.

딱딱한 말투와 표정 애교를 부리고 귀여웠던 김태형이 갑자기 이렇게 변하니 기분이 좀 이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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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울곤듀

나는 뭘해도 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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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신입)

아 너말고 ㅡㅡ

항상 머금었던미소가 사라진것 뿐인데되게 차가워 보였다 우리가 이별한지 3년이넘긴 했지만 이렇게 까지 변할주는 알았겠어?

팀장실 밖에 나와 마시는 맑은 공기덕에 조금 살것 같았다 김태형이 있을 줄이야

그겄도 엄청 다른 모습으로 팀장실에서 나온 나와 지민씨 김석진 대리님은 오늘까지 정리해야할 서류들을 주고 가셨다

회사에서 일거리를 많이 준다고 욕하던 사람들을 많이 봤는데 생각 보다 적은 일거리에 조금 놀랐다 첫날이여서 그런가?

김석진(대리) image

김석진(대리)

첫날이니까 너무 무리하지 마시고 힘내세요!

활짝 웃으며 말하는 대리님 덕분에 힘이 솟았다.

분명 아까 전까지만 해도 힘이 쭉쭉 바져나갔는데

일을 시작하기 위해 컴퓨터를 키고

내가 정리하는 서류들을 정리하고 있었을까

대리님이 부르는 소리가 나서 나는 대리님 자리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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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신입)

대리님 왜부르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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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대리)

여주씨 진짜 죄송한데 이것좀 팀장님께 같다주실수 있을까요? 갑자기 과장님이 부르셔서...

쿵 심장이 떨어지는것 같았다.

아까 여러명에서 팀장실에 있었는데도

그사람에 얼굴을 봐서 눈이 혼란 스러웠는데그곳을 다시 다녀오라니 그것도 나혼자서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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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대리)

역시...너무 어려운 부탁이죠? 미안해요.자리에 가도 좋아요

아무말을 못하는 나를 보며 이내 괞찮다는 미소를 보이는 대리님이였다.

그래서 말해버렸다 다시는 줍지 못할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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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신입)

아니에요...! 제가 할께요

그래 말하는것 까진 좋았어 근데 이제어떻게 들어가!!!!! 이김여주 멍청한 놈아!!!

대리님이 건네준 서류를 들고힘차게팀장실로 향한 그 용기는 다 어디로 간건지

팀장실에 손잡이를 잡자마자 용기는무슨 내 머리속에 있던걸 다 날려먹을것 같았고 내몸에는 심장소리만 울렸다.

입술은 바짝 타들어가기 시작했고 어떻게 해야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