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뭉치 으나토끼
27화.걱정





으나
우음....

심심행....

늉기능... 피곤하다구 자고 이꼬....

무지능... 무지주잉이랑 가치 이꼬....

나가고 시픈뎅.... 후엥....


으나
나가고시퍼어....

늉기... 항테 가야게따....


으나
으챠-

나능 늉기에게 가기 위해 소파에서 내려와따.


으나
늉기야아....



민윤기
....

힝... 늉기 아직도 자네에...

온제 일어나지이... 나 심심해애... 나가고 시픈데....

나능 융기에게 다가가따.


으나
융기야아....


민윤기
우응....


으나
이러나아... 나랑 가치 나가쟈... 웅...?


민윤기
우... 으나야... 나 피곤해서 그래....


으나
히잉.... 으나랑 가치 안 노꺼야...?


민윤기
좀만 이따 놀아줄게... 응...?


으나
아앙... 늉기야아....

나능 융기의 침대에 올라가 늉기를 깨우기 위해 열시미 흔들어따.


으나
나랑 노라주... 나가자아....


민윤기
혼자 놀 수 있잖아... 으나야....


민윤기
나 피곤해....


으나
히잉....


으나
늉기 미오...!!

나능 다시 거실로 나가따.


으나
히잉....

뿅-


으나
늉기 너무해.....

나능 소파 뒤쪽으로 들어가따.


으나
늉기가 나 차자줄 때까지이.... 여기 이쓸꼬야....


으나
징짜.... 너무해... 밍늉기....

*




민윤기
움...

눈을 뜨니 이미 해가 중천에 떠 있었습니다.

왜인지 너무 많이 잔 느낌에 몸을 일으켜 시간을 확인했습니다.

02:06 PM
2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었습니다.

무언가 잊은 기분이 드네요...

제가 뭘 잊은 걸까ㅇ...?

아.. 으나!!!


민윤기
으나야!!!!

저는 급히 방을 나갔습니다.


민윤기
으나야!!!!

거실에 나가 으나를 찾아보았지만, 왜인지 으나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민윤기
하아... 어디갔지...?


민윤기
으나야!!!

제가 아무리 으나를 애타게 불러도 으나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원래라면 절 반겨주었을 으나인데... 왠지 모르게 불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민윤기
으나야!!!

저는 이곳저곳 으나의 행방을 찾아다녔습니다.

하지만 으나는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민윤기
하... 으나 어딨는거지....

으나는 제가 아무리 불러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제 귀가 그리 밝은 편은 아니지만 잠결에 들리는 소리 정도는 다 들리는데

현관문 소리는 들린 적이 없기에 아무래도 집안 어딘가에 숨어있을 것이 분명했습니다.

하지만 어디에 꼭꼭 숨었는지 보이지 않는 으나에 굉장히 막막했습니다.

이게 뭐하자는 건가 싶기도 하고 갑자기 이러는 이유도 모르니 답답할 뿐이었습니다.

저는 터덜터덜 소파로 가 털썩 주저앉았습니다.


민윤기
하아....

저는 마른 세수를 하며 깊은 생각에 빠져들었습니다.

이제 진짜 어떻게 해야 되지, 하는 생각에 고민과 걱정이 저를 감쌌습니다.

-27화-


작가밈
쨘!


작가밈
처음으로 으나와 윤기의 시점을 모두 써보았네요!


작가밈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작가밈
우선 이 에피소드가 마지막이고요.


작가밈
이 에피소드가 끝나면 으나토끼는 끝이 납니다.


작가밈
고로 완결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작가밈
그럼 앙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