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의 진실
함정에 걸리다(4)



예린
누구...세요?

예린이는 윤기의 목소리가 아닌 처음 듣는 목소리에 당황했다


예린
누구세요?


예린
민윤기 전화로 걸었습니다만?


민규
설마 예린누나?


예린
김민규?


예린
민규야 너가 왜 윤기폰을


민규
누나


민규
다음 타겟 누구일거라고 생각해?


예린
뭐?


수아
꺄아아악!


예린
ㅅ..수아야!!


예린
너 지금 뭐하는 짓이야!


민규
ㅎ..


민규
누나 다음 타겟..


예린
?


민규
막내야


예린
뭐?

뚝!


예린
무슨 소리야..막내?


예린
(설마....여주?!!)

예린이는 위치추적기 어플을 켜 여주가 있는 건물을 확인했다


예린
어디야...여기

예린이는 떨리는 손가락으로 건물의 위치를 확인하니

예린이 다녔던 게임회사 뒤에 있는 폐쇄된 건물이었다

예린이는 위치파악하고 뒤돌았는데

퍽!


예린
아!


시연
죄송해요..괜찮으세요?


예린
괜찮...


시연
어?예린언니??


예린
?

알고보니 학교 다닐때 친했던 후배 시연이었다


예린
시연아 괜찮아?다친덴 없어?


시연
나 괜찮아.언닌 괜찮냐고


예린
나 괜찮아


시연
언니 어디가?급해보이네?


예린
어..지금 큰일이 일어나서

예린이는 들고 있던 폰을 급히 가방 안에 집어넣었다


시연
언니 내가 데려다줄게.어디야


예린
진짜 괜찮은데


시연
내가 안괜찮아...언니


시연
데려다준다니까?


예린
유명한 게임회사 어딘지알지?


시연
당연하지


예린
거기까지만 데려다줘

시연의 차를 타고 건물 향해 출발했다


예린
(얘들아 무사해야해)


시연
언니 괜찮아?손 떨리는데


예린
애들이 좀 걱정돼서


시연
애들?


예린
응...

예린이는 아까까지의 일을 시연에게 다 털어말했다


예린
민규...걔가 왜


시연
김민규 맞지?


예린
ㅇ...응


시연
걔 나랑 동갑인데


예린
어?


시연
언니가 졸업하고나서부터 김민규 정신이 이상했어


시연
막 싸이코같이


예린
진짜?


시연
응...언니가 졸업하기 전에 내가 김민규 걔랑 사귀었었잖아


예린
그랬지


시연
그때까지만 애가 순딩순딩하고 잘생겼었는데


시연
언니가 졸업하고나서 싸이코 같이 행동을 하니까 나도 못 버티겠어서 헤어졌었거든


시연
그 뒤로 걔 행동이 일진스러워졌고 나랑은 사이가 멀어졌어


예린
그럼 민규 일진이었다는 거야?


시연
응


예린
그럴수가!!

이야기를 하고 나니 폐쇄된 건물 앞으로 도착했다


시연
여기야?


예린
응


예린
데려다줘서 고마워


시연
그래


예린
다음에 다시 연락할게


시연
응

예린이는 문을 열고 들어왔다

탕!!


예린
여기 언제 재개발해

주위를 둘러보니 아이들은 없다


예린
어딨지?


예린
호석아 석진아 수아야~


예린
호석아 석진아 수아야~


수아
으읍...읍...으븝


수아
흐윽...흑..흡


호석
흐윽..으윽


석진
으읍...읍..!

호석이와 석진이 수아는 손과 발이 묶여있고 입에는 테이프가 붙어있어

아무것도 못하고 있다

호석이는 발 근처에 있는 커다란 통을 힘껏 밀어냈다

쿠웅!

쿠웅!


예린
뭐지?

예린이는 박스가 쌓여져있는 문쪽을 바라봤다


예린
저긴가?


호석
?


호석
(왜이리 조용하지?)

호석이는 옆을 바라보니 수아는 이미 정신잃어있었다


호석
(안돼!)

호석이는 어떻게든 손에 묶인 밧줄을 풀려고 한다

팅~


호석
?

아까 호석이가 찬 통에 흔들렸는지 가위가 떨어졌다

그 가위는 호석이의 뒤로 떨어졌다

호석이는 가위를 주워 밧줄을 끊어냈고

발에 묶인 밧줄도 금방 풀어냈다

그리고 석진이와 수아의 묶인 밧줄도 풀어냈다

치이익


호석
어우씨


석진
야 아까 예린누나 목소리 아니었어?


호석
맞아


호석
수아야 정신차려


수아
...


석진
아까 민규선배 때문에 충격이 커서 잠깐 기절했나봐

밖에는 박스 끄는 소리만 들리고 있다


석진
예린누나 여기 어떻게 알고 왔지?


호석
여주 위치추적기 덕분이야


호석
옛날에 여주 유괴 때문에 어플을 깔았거든


호석
윤기야 너도 어서 일어나..지금 잘 시간 아니야


윤기
..?

호석이는 문에 다가가 귀를 기울이더니


호석
누나


예린
어?호석아


예린
괜찮아?애들 무사해?


호석
1,2학년 애들은 따로 있는 거 같고 우리 3학년은 수아만 정신 잃었고 우린 무사해


예린
그래?


윤기
누나 밖에서 문 못 열어?


예린
박스가 무거워서 못 밀겠어!


석진
박스 있어?


예린
어


예린
안에서 못 열어?


석진
안에...ㅋ


석진
봉쇄되어있어


예린
그래?

박스 끄는 소리_

덜컹!


호석
누나!


예린
호석아..


윤기
(밖을 보며)벌써 해지고 있네


석진
애들 어디있지?


호석
누나 위치 추적기 어플로 여주 어디있는지 봐바


예린
보고 있는데.계속 이 건믈만 뜨네


예린
올라가봐야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