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사랑이라는 폭력.
2-1화. 다시 또 혼란. 02



한소연
“안녕, 나는 한소연이라고 해. 잘 부탁해. 특히……우리 부자 돼지?!”


변백현
“…………..”

변백현의 표정은 급격히 낮아 졌다. 나는 변백현이 걱정되어 변백현을 봤고 나와 눈이 마주친 변백현은 싱긋 웃어 보였다. 하지만 그 웃음이 진실이 아니라는 건 나 역시 알고 있었다.

아무런 자리가 없는 내 옆자리에 전학생, 즉 한소연이 앉았고 한소연은 그 아리따운 눈을 휘며 내게 말했다.



한소연
“안녕~ 잘 부탁해!”



조연비
“으…응.”


한소연
“근데 너…저 부자돼지와 사귄다며?? 내가 변백현 옛날 모습 알려줄까?”


변백현
“닥쳐. 연비야 우리 매점가자.”


한소연
“아휴~ 우리 부자돼지…… 여친 앞이라고 허세부리는 거야? 그래?? 다녀와. 어차피 연비와는 평생 친하게 지낼 거라서~”

변백현은 나를 끌고 반 밖으로 나갔다. 나는 변백현에게 끌려 가면서도 한소연과 눈이 마주쳤고 한소연은 나와 눈이 마주치자 손을 흔들며 웃었다.


변백현
“연비야… 놀랐지? 미안해……”


조연비
“아, 아니야. 무슨 일인데??”


변백현
“연비야. 그저 한소연과 같이 지내지 마. 말 걸면 그냥 무시해. 알겠지?”


조연비
“어… 알겠긴 하겠는데…… 도대체 무슨 일인데……”


변백현
“매점가자! 내가 초코우유 사 줄게.”

변백현은 내 물음에 답할 마음이 없는 건지 계속 말을 돌렸다. 그런 모습에 나도 더 이상 묻지 않았다. 불명 한소연이 변백현에게 부른 그 별명과 연관성이 있을 텐데….

부자 돼지… 어디서 많이 들어 본 별명이었다. 하지만 이상하게 생각이 날 듯 안 날 듯했다. 더 이상 생각하다가는 머리가 아파 올 것 같아서 그만 두었지만 언제 한 번 제대로 생각 해봐야 할 것 같다.


변백현
“자, 여기.”


조연비
“고마워!!”


박찬열
“뭐냐?? 천하의 변백현이 땡땡이?!!!!!!!!!!!”


변백현
“너는 뭐냐?”


박찬열
“나는 뭐, 일상이지.”

초코우유를 받고 먹고 있었을까 박찬열이 튀어나왔다. 박찬열과 변백현은 정말 일반 남자아이들처럼 떠들었다. 하지만 그 말들도 저 외모들을 보면 일반 남자애들이 아닌 것 같았다. 박찬열은 변백현과 떠들다가 진지한 얼굴로 말했다.


박찬열
“한소연이 전학 왔다며? 그 개 같은 년.”


변백현
“말 조심해. 걔가 들으면 네 집안 망해.”


박찬열
“뭘?? 내가 걔보다 돈이 많은데?”

박찬열은 열을 다해 한소연을 욕했다. 왜 욕하는 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아무것도 모르니 그저 조용히 하고 있었다. 그러자 내 뒤에서 큰 목소리가 들렸다.


한소연
“연비야아~~~”

뒤를 돌아보니 한소연이 내게 뛰어오고 있었다. 그 모습에 변백현과 박찬열은 내 앞을 가로 막았다. 한소연은 그런 애들에게 비웃음을 날리더니 말했다.


한소연
“뭐냐? 아직도 친해?? 박찬열…. 너도 참……. 변백현의 본 모습을 보고도 그래? 미친 것들…. 그리고 좀 비켜 줄래? 나 연비와 친해질 거거든?”


박찬열
“미친 건 너고. 내 친구 건들지 말자. 그리고 변백현의 본 모습이 어찌되었든 네 본모습보단 나아. 그만 가면 쓰지?”


한소연
“하, 정말. 누가 보면 나 성격 드러운 줄 알겠다~ 어머… 찬열아. 좀 실망이다. 날 그렇게 봤다니?”


변백현
“닥쳐. 연비야 가자.”

그들의 말을 듣고 있었던 내 손을 잡은 변백현은 그대로 반으로 갔다. 박찬열은 한소연을 살짝 째려보더니 우리에게 뛰어왔다. 한소연은 그런 변백현과 박찬열을 보며 실실 웃고 있었다.

***

2부가 시작이 되었어요!! 이제 여기서 백현이의 과거도 나올 것이고.....연비의 아버지 역시 나올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