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황실의 막내공주
또 다른 이야기 08👑



이지훈
정신 좀 차리라고!

번뜩-


여주현
!


여주현
우으으웁? (이지훈..?)


이지훈
설명은 나중에해

철컥- (족쇄 푸는 소리)

철컥- 철컥-

홱- (입에 있던 천을 빼주며)


여주현
푸하.. 이제 숨이 좀 쉬어지네


여주현
앞에 서있던 노예들은..


이지훈
처리했어, 두 명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지


이지훈
얼른 나가자


여주현
그래


여주현
아야!


이지훈
왜 그래


여주현
족쇄를 너무 오래 차고 있어서 그런가 발목이 아파..


여주현
미안.. 기껏 구하러 와줬는데 괜히 네 목숨만 위험해지게 생겼네


이지훈
바보같은 소리 하지말고 업혀


여주현
어..?


이지훈
빨리

탁탁탁탁- (뛰어가는 소리)


여주현
(빠르다.. 역시 전문 기사단에서 훈련한 성과인가..)


이지훈
놓칠지도 모르니까 안떨어지게 꽉 잡아


여주현
으..응!

필요한역할
요거 요거~ 탈출을 시도했네 귀요미 공주님?


여주현
..!

필요한역할
아이고 안타깝지만 여긴 못지나갈 것 같은데~ㅋㅋ

필요한역할
왕자님도 온실 속 화초처럼 자라셔서 여리여리 하실텐데 어쩌나

필요한역할
우린 지독한 환경에서 커서 생존본능이 강하거든ㅋㅋ

홱- (무시하고 노예들 옆을 지나감)


이지훈
너희들 상대할 시간없다


이지훈
황실 기사단에 들어오면 그때 정식으로 한판 붙어주도록 하지

필요한역할
감히 우리를 무시해?!

필요한역할
왕자라고 허세 부리는거냐!!!

필요한역할
으아아아아아!!! (칼을 들고 지훈에게 달려듬)


이지훈
?

챙-


이지훈
아직 멀었다니까

필요한역할
고,공주를 업은 상태에서 칼을 뽑아 들었어..?!

필요한역할
게다가 순식간에 내 칼을 막기까지..!


이지훈
너희 뭔가 착각하고 있는 것 같은데


이지훈
난 온실 속 화초처럼 크지 않았어


이지훈
난 왕자들중에 몇 안되는 황실기사단에서 정식으로 훈련받은 몸이라고


이지훈
온실 속 화초는 이석민을 보고 하는 말이지ㅋㅋ


이지훈
걘 너무 순수하고 있는 그대로만을 보니까

필요한역할
이석민이 누구든 관심없어!

필요한역할
우린 여왕님의 명령에 따를뿐이야!

필요한역할
그러니 너희 둘을 이자리에서 없애야겠다

챙- 칭 챙- 채앵-

휙- 챙-


여주현
(나 때문에 팔에 힘을 거의 못 쓰고 있어.. 이렇게 싸우다간 체력이 금방 방전되고 말거야..)


여주현
(도움이.. 도움이 필요해..)

챙-


여주현
!


이지훈
..?!


권순영
솔직히 좀 기다렸지?

챙- 칭- 채앵-

푹-

필요한역할
으악!

풀썩-


권순영
미안, 내가 왕자들중에 그 몇 안되는 황실기사단에서 정식으로 훈련받았는데 그중에 가장 우수한 실력으로 유명했거든


권순영
그래도 한번에 가니까 고통이 덜했지?


권순영
아, 이제 안들리려나


이지훈
안도와줘도 곧 끝낼 참이었어


권순영
잘도 끝낼 참이었겠다?


권순영
얘 업고 힘도 다 빠져가더니?


이지훈
…


이지훈
아니야


권순영
자존심 쎈건 여전하네


이지훈
너도 싸가지랑 재수없는건 어릴때랑 똑같은거 모르냐


여주현
그.. 저어 끼어들어서 미안한데


여주현
얼른 나가는게 좋지않을까아..하핫


이지훈
아, 그래


이지훈
근데 율인가 율무찬가 뭔가 하는 걘 찾았어?


권순영
당연하지


이지훈
걘 어딨는데?


권순영
지금 이석민이랑 감동의 상봉중이야


이지훈
..난 걔 의심스러워


권순영
?


이지훈
아니야


이지훈
여주현, 이따 올라가서 나랑 얘기 좀 하자


여주현
으..응? 어..그래


권순영
아 난 이석민한테 가볼게


권순영
무술도 못하는게 혹시라도 잘못걸리면


이지훈
갈 필요없어


이지훈
안전하게 올라올거야


권순영
뭐..?


이지훈
그런게 있어, 일단 그냥 믿어봐

내가 황제에게 물려받은게 딱 두가지가 있는데

은발머리와

눈치

눈치 하난 죽여준다

이 지하마을의 통치자는

이율일거다

아마 노예들의 칭송을 받고 있을테지

그야말로 노예신분으로 인생역전을 한 존경스러운 인물일테니까


이지훈
(이렇게 많은 사실을 알고있지만 증거가 없어서 잡질 못한다니)

꼭..잡아야만해


여주현
(흠칫)


이지훈
왜그래?


여주현
저기.. (손가락으로 반대쪽을 가리키며)


이지훈
(여주현이 떨고있어 느껴져)


이지훈
이율?

이율이다, 이율을 보고 떨고 있는거야

분명 뭔가 있어


이석민
혀어어엉!!


이석민
우리 두고 어디갔었어! 무서워 죽는줄 알았잖아


이율
지훈오라버니도 저 찾으러 와주셨네요?


이율
주,주현언니..?!


이율
언니도 나 구하러 와준거야?


이율
근데 상태가 왜 그래..? 율이 너무 슬퍼ㅠㅠ


이율
어디 다친거 아니지..?


여주현
…


이율
응? 대답해에~^^ 나 걱정돼, 언니


여주현
(저 교묘한 말투, 표정, 눈웃음)

소름돋아

이제 무서울 지경이야


이율
그래.. 언니도 나 걱정하느라 힘들었겠다 ㅎㅎ


이율
그럼 올라가서 보장? ㅎㅎ


이율
넌 날 못이겨, 난 증거는 하나도 남기지 않으면서 널 괴롭힐거야 네가 더이상 견딜 수 없을때까지ㅋㅋ (속닥)


여주현
!


권순영
둘이 무슨 얘기해?


이율
아녜용! ㅎㅎ


이율
어서가여!


여주현
(솔직히 무서워.. 이런 애랑 한 궁에서 생활한다니 미쳐버릴 것만 같아)

ㆍㆍ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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