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싸가지 김태형 회장님의 비서 전정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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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회장님 여기 오후 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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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오늘 오후 일정비워놓으라고 했을텐데?보고 못 받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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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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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대체 교육을 어떻게 시킨거야

태형은 차가운 눈빛으로 정국을 쳐다봤다.

하지만 정국은 아무일없었다는듯이 웃어보였다.

똑똑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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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들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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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어 구면도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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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안녕하세요

태형은 의아하다는 듯이 표정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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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왠 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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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어제 너 뒷담 좀 깠지 저 분한테

태형의 표정은 일그러졌다.윤기는 신경쓰지도 않은채 손가락만 까딱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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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거기 서서 뭐해

정국은 자신에게 말하는 것을 눈치채고 커피를 타오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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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너무 갈구는 거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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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그러든지 말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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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어우 개싸가지 니가 내 친구라는게 참 신기할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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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 . .설마 아직도 그 애 못 잊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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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

둘 사이에는 적막만 흐를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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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누굴까 저 또라이가 아끼던 사람이

문앞에 커피를 들고 서있던 정국은 작게 읊조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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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오늘 저녁에 시간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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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네 시간 빌 것 같네요

정국은 손목에 있는 시계를 쳐다보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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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그럼 저녁식사나 같이하지 우리 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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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아버지가 잘하고 있나 궁금해하시기도 하니까

갑작스럽게 만남이라니 기대 반 우려 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