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처리반입니다! [S2] [휴재]
136.



유단비
오빠 어떻게 됐어?

매니저
자, 이정도면 되지?


유단비
피식)) 어, 고마워


유단비
이걸 보면 어떤 표정을 지을까..


유단비
벌써부터 기대되네_ㅎ


진
여주야..너 윤기랑 같이 차 안 타?

이여주
어?

이여주
어...그냥


뷔
아까도 그렇고, 무슨 일 있었어?

이여주
아냐..그냥..


정국
혹시 유단비 씨 신경 쓰여서 그래요?


지민
속닥)) 야...! 그건..!

이여주
그건 왜 물어?


진
아니, 유달리 유단비 씨한테만..친절하잖아


진
그래서 네가 그거 때문에..

이여주
있잖아


정국
네?


지민
왜?

이여주
다들 유단비 씨..가 어떤 사람같아?


지민
난 그냥 그런데..


뷔
나도 딱히, 나쁜 사람같지는 않았지만


정국
나도 형들이랑 같은 생각


진
여주 너, 뭐 신경 쓰이는 일 있어?

이여주
아니? 없는데...?


진
근데 그런 건 갑자기 왜 물어봐?

이여주
그냥 궁금해서..

이여주
민윤기 이 자식은 착하다고..... ((부들부들


지민
..... ((지..질투 맞구나...ㄷㄷ

이여주
하...뭘 어떻게 시작해야할 지 감이 안 잡힌다... ((중얼


진
뭘 시작해?

이여주
어? 아무것ㄷ....

띠링_


정국
누구 거예요?


뷔
여주 네 거 아니야?

이여주
어? 그러네..

이여주
누구지, 혹시 오빤ㄱ....

발신자 번호 제한으로 문자가 왔다.

짧은 어구와 함께 온 사진 속에는..

윤기와 단비가 안고 있는 모습이 들어있었다.

이 장소는 분명 아까 그 화장실 앞이었다.

그리고 왠지 누군지 알 것 같은 수신자는_

"그 기사, 사실이었나보네요"

핸드폰을 든 여주의 손이 덜덜 떨려왔다.

분명 아까 그 상황에선 내가 불리했다.

단비는 울고 있었고, 애초에 2 대 1인 상황이었으니까_

아무리 둘의 얘기를 들어준다고 한들, 인간이기에 그럴 수 있다고..

앞에서 하는 허울뿐인 착한 척에 다른 이들처럼 오빠가 속을 수 있다고...

그래서 오빠를 피할 지언정, 밉다는 감정은 들지 않았다.

그런데..그런데....

이여주
왜 안고 있는데..

이여주
씨발..내가 그렇게 갔는데...

이여주
바로 안 오고 안아줬다고...이 년을... ((중얼


진
걱정)) 여..여주야, 너 왜 그래...?


정국
누, 누나...울지 마요...!! ((당황

이여주
안, 울어..내가 왜 울어... ((글썽

이여주
이렇게 나오면 나도_

저벅

저벅_

저벅

저벅_

매니저
안녕하세요

기자
안녕하세요_ㅎ

기자
근데 매니저 분께서 절 왜 찾으셨는지

매니저
일단 이것부터..

매니저는 아까 여주에게 보냈던 사진과 똑같은 사진을 기자에게 보여준다.

기자
이건..!

매니저
더 이상 사람들이 거짓정보에 흔들리는 거 보기 싫어서요..

매니저
무엇보다 단비가 너무 불쌍하기도 하고요..

기자
그럼 그동안...

매니저
혹여나 들킬까 회사 측에서 그런 기사를 낸 겁니다

매니저
사람들의 시선을 분산시켜야 했으니까요

기자
그럼 이 사진은 언제_

매니저
지금 당장은 말고요, 나중에 저희가 때를 알려드리면 그때..

매니저
그때 퍼뜨려주세요

기자
알겠습니다

매니저
그리고 기사보다는 누군가가 실수로 흘린 것 같이 언론에 뿌려주세요

매니저
그래야 사람들이 더 잘 믿을 테니까요

매니저
사례는 두둑히 해드리겠습니다

기자
아뇨, 저야말로 이런 대특종을 맡아서 기쁘죠

기자
벌떡)) 그럼 전 이만

매니저
꾸벅)) 잘 부탁드립니다

기자가 가자마자, 단비에게 전화가 왔다.

따르릉_


유단비
*여보세요, 어떻게 됐어?


유단비
*내가 말한 대로 다 전달했지?

매니저
*어, 했는데..

매니저
*꼭 이렇게까지 해야 돼..?


유단비
*오빠, 오빠는 그냥 내가 하라는 대로만 하면 돼


유단비
*그게 매니저가 할 일이잖아


유단비
*걱정 마, 오빠한텐 아무 피해도 없을 거니까_ㅎ


유단비
*피해는 오롯이 그 여자만 받을 거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