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난 술래
오늘도 난 술래 [2화]



My name
..벌써 어두워졌네

'맞다보니까'

...오늘도 혼자네 역시나.

하지만 이런 내 말은 운명과는 달랐다.


강다니엘
어? 누군데 여깄노?


My name
네?


강다니엘
지금 학교문 잠궈졌을 텐데?!


My name
누구..신데요?


강다니엘
이 학교 3학년 강다니엘이다ㅎ


My name
아..네


강다니엘
어두운데..데려다 줄..


My name
아니요. 괜찮아요ㅎ


My name
원래부터 혼자 다녔거든요ㅎ


강다니엘
...그래도 위험하잖아요

결국 난 덩치큰 3학년과 같이 가게 되었다.


강다니엘
근데 몸에 왜이리 상처가 많노?


My name
...아, 그게

난 당황스러웠고, 이런 나를 숨기고 싶었다.


My name
계단에서 넘어지는 바람에..

'거짓말'


강다니엘
그러기엔 상처가 너무..-


My name
그 쪽이 아실필요 없는데, 왜 계속 물어봐요?


강다니엘
..내가 봤거든요

..그 끔직한, 기억하기도 싫었던 장면


My name
..먼저 갈께요. 나중에 뵈요.

보기싫지만

그 3학년은 상처받았다는 투로 서있었다.


My name
그러게 왜 참견을 해가지고..

사실, 난 누군가에게 이렇게 따뜻한 관심을 준 건 처음이였다.

난 예전부터 가족식구 1명이라도 없었으니..


My name
....

오늘도 집엔 아무도..없네

학교에서도 혼자, 집에서도, 어디서든 난 혼자

나에게 가족 아니 친구라도 있었으면..

나 지금 얼마나 행복할까?

마치 아무도 없는 집에 밝은 '불' 을 켜주는 그런 행복이 퍼져나가지 않을까?

제발 그랬으면..

오늘도 난 고난한 하루를 마치고 침대에 누었다

많은 생각들과 함께..저 꿈속으로

"아무리 너를 밝혀줄수 있는 사람이 무수이 많아도 그 중에서도 가장 특별한, 가장 너를 아껴주는 사람만이 너를 밝혀주는 등불이 될수 있어"

사진출처-[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