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때 그 시절의 우리
"한여주씨 일 이따위로 할껍니까?!"




그 때 그 시절의 우리


일주일 후


오늘은 공모전 심사가 있는 날


한여주
드디어 오늘이네요.


박수영
끄덕) 네. 저 떨려서 오늘 청심화먹고 왔어요.


박수영
여주씨는 안 떨리세요?


한여주
떨리죠. 하지만 최선을 다했으니..


박수영
맞아요.


박수영
만약 저희 둘 중에 뽑히면 밥한번 사주기예요.


한여주
좋아요.ㅎ



공모전 심사할려고 임직원 7명이 모여서 하나하나 심사한다. 그 중에 지민이도 있다.

2시간 후

수근수근

수근수근-

시간이 흐르면서 몇 명의 사람이 수근 거리기 시작한다.


박지민
?!!!




박수영
으..떨려.. 결과 아직 안 놔왔겠죠.?


한여주
네. 아무래도 참가자가 많으니까 몇일 걸리지 않을까요?


저벅저벅-

"본부장님 벌써 오셨습니까? 아직 심사.." 팀장


박지민
지금 한여주씨 어디 있습니까?

"예? 지금 자리에.." 팀장

지민은 팀장의 말을 다 듣지도 않고 여주의 자리쪽으로 간다.


탁-

지민은 손에 들고 있던 파일을 여주의 책상에 던졌다.


한여주
?!!

여주뿐만 아니라 그 자리에 있던 직원들이 지민의 행동에 놀랐다.


박지민
한여주씨!!


한여주
침착) 네.


"(화남) 한여주씨 일 이따위로 할껍니까?!!"


한여주
네? 그게 무슨..

여주는 지민의 행동이 전혀 알수 없다는듯이 말했다.


박지민
공모전이 애들 장난인줄 아세요?!


한여주
네..?


박지민
지금 발뺌이라도 하는것닙까?


박지민
그럼 한번 보세요. 지금 한여주씨가 어떻 자료를 내었는지..

지민의 말이 끝나자 여주는 자신의 파일을 펼쳐본다.


한여주
?!!

분명 여주가 낸 파일이다. 첫 페이지는 여주의 이름이 적혀 있고 그 뒷 장 부터는 상상도 입에 담을 수도 없는 글들이 적혀 있었다.


한여주
'이상하다. 분명 아침까지 이런 자료가 안였는데..'


박지민
이래도 발뺌 할껍니까?

여주의 짓이것. 아니것. 이 상황에서는 그냥 이 한마디가 최선이다.


한여주
...죄송합니다.


박지민
지금 위에서 징계 내린다고 난리도 아닙니다.


박지민
앞으로 징계 내릴 때 까지는 조용이 있으세요.


한여주
네.. 죄송합니다.

지민은 대답을 듣고 나간다.


박수영
여주씨 도데체 이게 무슨 일이예요?


한여주
저도 모르겠어요.


한여주
분명 아침까지 원본이였는데.. 어떻게 되지..


박수영
...



신하윤
ㅋㅋㅋ


신하윤
'꼴좋다.'




박지민
마른 세수) 하아~


30분 전


임직원은 저 마다 자신의 말만 하고 아무도 그 애기를 듣지 않는다. 하지만 이 애기의 공통점이 있었다.

"이 직원 도데체 무슨 생각으로 이것..?!"

"이것 저희 회사의 모욕 입니다.!!"

"당장 이 직원을 불러야합니다."

여주가 낸 파일을 보고 거기 있던 사람들은 징계를 열어야하는니? 잘라야하는니? 별의 별 말을 한다.


박지민
...



박상철•지민 아빠
자!자! 진정하세요.

상철의 말에 시끄러웠던 회의실이 조용해졌다.


박상철•지민 아빠
이 직원도 다 사정이 있겠죠. 그렇니 넓은 마음으로 이해줍시다.

비난 가득했던 회의실은 상철의 말에 하나같이 '역시 우리 대표님' '대표님같이 마음 넓어야돼.' 저마다 상철을 칭찬하지만 외에도 있었으니.


박지민
꾸깃-) 역겹네.


임직원들이 나간 후.



박상철•지민 아빠
도발) 이 여자 맞지.


박지민
멈칫-)


박상철•지민 아빠
4년전에 너 여친.ㅋ


박지민
... 글쎄요. 기억이 안나네요.


박상철•지민 아빠
어떻게 기억이 안 나 너 첫 사랑인데.


박상철•지민 아빠
첫 사랑은 절때로 안 잃어. 나도 은ㅎ.ㅖ..

탁-


박지민
여기서 엄마 애기 하지마세요.


박지민
나감-)


박상철•지민 아빠
이것 꽤 재미있겠는데..ㅋㅋㅋ



아까 여주의 표정을 보고 단번에 알았다. 여주가 쓴게 아니라는것을. 하지만 너무 화가 난 나머지 모든것들이 엉망 진창이 되었다.


박지민
중얼) 미치겠다..


비하인드


오늘 아침



한여주
공모전 인쇄 다함) 됐다. 이제 내러가면 끝이다.

"여주씨 이것 좀 도와주세요."


한여주
네.

책상에 파일을 놓고 직원이 부른 쪽으로 간다.



신하윤
두리번×2) ...

하윤은 여주의 자리에 다가가서 공모전 파일을 조심스럽게 바꿔치기 한다.


박수영
불쑥) 신 주임님 뭐하세요?


신하윤
깜짝) 아니예요..


박수영
하윤이 손에 파일 봄)


신하윤
일 보세요.

하윤은 슬금슬금 나간다.


박수영
수상) 이상해?



한여주
자리로 옴) 수영씨 여기서 뭐하세요?


박수영
절레) 아니예요.


한여주
저 공모전 좀 내고 올께요.


박수영
끄덕) 네.




신하윤
휴~ 들키뻔했잖아...

옆에 있던 쓰레기통에 여주 파일을 버린다.


신하윤
두고봐. 한여주 내가 무너뜨리겠어.



재결합 언제하냐는 질문이 많은데 곧 나올 예정 입니다.

아마 공모전 이야기가 끝나면 그 다음화 쯤에 꽁냥꽁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공모전 이야기는 최선을 다해서 빨리 적어보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