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경찰이다. "
「 # 45화 작작해 」



김남준
미친새끼들이 여기 모여있네?

김여주
뭐 어찌라고


전정국
미친 사람은 너네고요, 언제나 내 손에 증거가 있다는 걸 잊지 마 ㅋ


김석진
...........

드르륵 - 쾅!!

김여주
뭘 꼬라봐 시발새끼들아


정호석
야 김여주

김여주
뭐


정호석
작작하자 진짜?


전정국
당신네들이 먼저 지랄했으면서 개수작 부리지 말라고


정호석
야 진짜 뒤지고 싶어서 안달났냐?

김여주
그래 ㅋ 나 님들 때문에 뒤지고 싶어

김여주
내 말 믿어주는 건 증거 가진 사람 뿐이고, 그게 아닌 사람들은 지랄 떨면서 나만 나쁜 년 취급하고 진짴ㅋ

김여주
존나 어이없는데 적반하장으로 나오시니까.. 사람 기분을 아주 개좆같이 만들어버리넼ㅋ


전정국
(여주의 손목을 세게 잡는다) 김여주, 진정해

김여주
하아..

여주는 다리에 힘이 풀려서 주저앉았다

김여주
개새끼들..

여주는 눈물을 흘리며 천천히 눈을 감았다. 쓰러진 것이였다


전정국
야 김여주!!

정국은 여주의 손목을 잡고 있던 손을 그대로 끌어서 여주를 자신의 품에 안기게 했다


전정국
김여주!!

정국은 여주를 안은 채로 여주를 깨워보지만, 미동도 없었다


전정국
다 니네 때문이잖아..

정국은 눈물을 흘리며 호석을 째려봤다


정호석
ㄲ.. 꼴 좋네..! 여우년,,


전정국
진짜.. 내가 증거 안 들려주려 했는데 꼭 들려주게 만드네,,

정국은 핸드폰을 켜서 당시의 녹음본을 들려주었다


전정국
잘 들어보고 판단해라..


전정국
사람 안 믿어주는 거 이제 작작하자,,

정국은 눈물을 닦고 여주를 신부안기로 안고 보건실로 갔다


정호석
......


정호석
: 어 형..


정호석
: 우리가 또 잘못했네..?


김석진
: 어쩐지 좀 불안하긴 하더라.. 기다려

보건선생님
스트레스 누적으로 쓰러진거니까.. 아마도 악몽을 꿀거야,,

보건선생님
선생님은 잠시 어디 갔다 와야 되니깐, 조금 보고 있어주렴


전정국
네,,

드르륵-

보건선생님이 나가고 •••

정국은 식은땀을 흘리고 있는 여주의 이마를 물 묻은 손수건으로 닦아주고, 손을 잡아주었다

툭-


전정국
흑.. 흐흑.. 미안해.. 내가..


전정국
좋은 오빠가 되어주지 못해서..

보건실에는 정국이 작게 흐느끼는 소리와, 여주의 숨소리가 나지막하게 흐를 뿐이였다

정국은 울다 지쳐 잠들었고, 그 사이에 여주가 깨어났다

김여주
음..

여주는 두리번 거리다가 침대 옆 선반에 차가운 물이 있는 대야와 손수건, 그리고 눈가에 고여있는 눈물과 동시에 자신의 손을 잡고 자고 있는 정국을 보고 울고 말았다

여주가 우는 소리에 정국은 흠칫 놀라 깨어났다


전정국
ㅁ.. 뭐야..! 김여주..!!

김여주
흐흑.. 너.. 꼴이 그게 뭔데에.. 흑..


전정국
너야말로.. 사람 걱정되게 만들고..

여주는 피식- 웃으며 정국의 눈가에 고인 눈물을 닦아주었다


전정국
아.. 나 눈물 다 안닦았었네..? ㅎ..

김여주
자랑이냐.. ㅋ


전정국
나한테는..? 풉- ,,

김여주
뭐야,, ㅋㅎ

드르륵-

???
김여주..

김여주
..시발 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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