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나세요, 도련님」
제 8화 - 선인장


띵 - 동

콰앙..!!!


태형
짜증)) 이 새벽에 누구야..!

띵 - 동..


태형
....


태형
....개빡치네

띠로리 -

벌컥 !


남준
아, 나오셨..


태형
...


태형
...왜요


남준
ㅇ,아..아니..그게...


남준
당황))


남준
오,옷을....안 입으셨..


태형
입었습니다.


남준
ㅇ..아..


태형
속옷만.


남준
.....이런


남준
ㅈ,제가...죄송합니다..


태형
...그럼 좀 나가주시겠습니까.


남준
....


남준
그건 안됩니다.


태형
도대체 왜 안된다는 지는 모르겠는데


태형
남의 집에 이렇게 함부로 찾아오는 거 실례입ㄴ..


태형
아니지.


태형
나 알고 있어.


태형
나 감시하려고 이러는 거잖아.


남준
그렇게 생각하셨다면 죄송합니다.


남준
하지만 저는 김태형님의 개인 심리상담사이기 때문에


남준
이렇ㄱ..


태형
죄송할 일을 왜 해.


남준
저는 태형님의 심리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남준
조금 관찰하는 것 뿐입니다.


태형
와, 씨.. 이거 피도 눈물도 없는 인간이네.


태형
어째서 이렇게 당당해?


태형
난 당신한테 준 게 아무것도 없는데


태형
따지고 보면 준 거라고는 욕 밖에 없지.


태형
그런데 왜 이렇게 멀쩡해?


태형
왜 이렇게 멀쩡하게 내 앞에 똑바로 서 있냐고.


태형
왜 이렇게 당당해..


태형
...짜증날 정도로


남준
메모)) ..피해망상...


태형
적당히 해..!!!


남준
놓아 주십시오.


태형
내가 이대로 니 멱을 꺾어버리면 너는 어떻게 될까?


남준
놓아주십시오.


태형
너 뭐 받았어.


태형
집?


태형
차?


남준
으욱..!!


태형
회사?


태형
돈?


태형
...아


남준
..!!


남준
허억, 헉..


태형
돈이구나...


태형
내 형한테 받았어?


남준
....


태형
..그렇구나


태형
하긴...


태형
그거면 집이고 차고 회사고 다 살 수 있겠네.


태형
좋았냐?


남준
예..?


태형
이제야 좀 제대로 대답할 수 있겠나봐?


태형
사람들은 참 웃겨, ㅎ


태형
그치?


남준
...


태형
대답 안 해..?


남준
....

삐익 -

???
예.


남준
저기...


남준
긴급상황...

우득..!


남준
근데 부쉈..?!


태형
너 진짜 뒤지고 싶어서 환장을 했구나?


남준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남준
저는 그냥 지시 받은 걸 해내는 것 뿐입니다..


남준
자의가 아니고요...

......

스윽 - !


태형
너 일단 들어와.


남준
으엇..!

조금 전에 무전기 부순 거 태형이오빠 입니다..!

남준이오빠한테는 미안하지만 캐릭터에 특징을 알고 있다보니... 일단 뭘 부수면 남준오빠가 한 것처럼 느껴져서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