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 사랑한게 죄였을까
06_너라도 있어서 다행인거같네



태산
아….오랜만이야….여주야

재현과 나의 친구인 태산.

사고때 이후로 본적이 없어서 오랜만이다.

여주
아..오랜..만이야 태산아.

나만큼 수척해진 태산이 나를 물끄러미 보더니

이내 눈물을 보였다.

여주
(당황)야 왜울어..


태산
재현이…어떡하냐…

그 말엔 난 차마 이야기하지 못했다.기억상실이라는 것을.

여주
재현이…일어났어


태산
….!!!

여주
응..

여주
근데……

여주
하..아니다

태산이는 잠시 우물쭈물하더니 말했다.


태산
너도…알고있었구나.


태산
재현이 일어난거..그럼…그것도 알겠네..

여주
알…..지..

그것이라면 기억상실을 말하는게 분명했다.

근데…얘가 일어났다는 것과 그걸 어떻게 안거지?


태산
놀랐을수도있어. 내가 안다는것에..

여주
….


태산
사실 요즘 학교 안나가고 매일 병원갔거든..


태산
근데…나를…..기억못하더라…

태산이는 눈시울이 빨게져가며

천천히 나에게 말했다.


태산
나 진짜 무서워…친구가 한순간 변해버린 그 모습이


태산
날 너무 옥여매고 아프게 해..

태산의 말에 나도 울컥해버렸다.

여주
야….기억할 수 있을거야…..

눈물이 흐르고

결국 우리 둘은 서로를 보며

작업실에서 울었다.

방음이 잘되는것에 다행이라하면서도 싫었다.

누군가 나의 약점을 모르는것에대한 다행

누군가 아픔을 알아줬으면 좋겠다는 생각

그래서 한 10분을 같이 울었다.

어느세 눈이 부어서 둘 다 서로를 보며 못났다고 말하고 있었다.

여주
아 근데 넌 왜 여깄냐(훌쩍)


태산
나? 재현이가 가장 좋아했던 곳이니까


태산
나중에 오면 기억을 하지않을까싶어서


태산
미리와봤지(뿌힛)


태산
그러 넌?

여주
어?


태산
넌 왜왔는데?

여주
난…학원에서 도망쳐가지고 달려왔더니

여주
작업실이더라고…

태산이도 알것이다

나에게 이곳이 어떤 의미가 있는 곳인지

내가 얼마나 좋아하던 곳인지


태산
ㄱ..그래 뭐.


태산
온김에 노래 들려줘?


태산
재현……이 자작곡이 있거든 아님 내 노래도 괜찮아

재현이 노래를 들으면 울것같아서

그냥 태산이 자작곡을 듣는다고했다.


작가
( 태산이 자작곡 아름답다 할 수 있게를 들으면서 보는걸 추천해요!)


태산
(탁) 어때…?

여주
좋은데?


태산
너라도 있어서 다행인거같네..

여주
….

저 말이 왠지 다행이라기보다 슬프게 다가왔다.

여주
다행이고말고….(옅은웃음)


작가
오늘도 어김없이 작가의 등장….


작가
이야기가 좀….급전개였죠..?


작가
항상 급전개라 죄송해요ㅜㅜ


작가
그래도 읽어주신 분들은 항상 감사합니다!!


작가
그리구 댓글 써주신 분들 사랑합니다…////


작가
구독해주신 분들은 제 절받으세요(철푸덕)


작가
그럼 오늘도 감사하고 다음편에서 만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