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사형제

[ 우.사 ] 02

( 다음날 )

( 수업시간 )

"Zzz.."

" 자.. (찬이발견) 찬아, 그래서 뭐라고? "

" ㄴ,네에?? "

" 1번에, 정답뭐냐고 "

"..... "

" 뒤로나가서 손들어라. "

" 네에.. "

" ㅋㅋㅋㅋ / 아이고.. "

( 수업시간 끝 )

" 찬이는, 나 따라오고. 나머지는 쉬어라 "

(교무실)

" 어제, 잠 못잤어? "

" ..아니요오.. "

" 그럼 ㅇ, "

" 뭐야, 얘가 왜 여깄냐, "

" ... 수업시간에 졸아서.. "

" .. 데려간다. "

( 순영이는 찬이의 손목을 잡고 자신의 자리로 데려간다 )

" 아.. 세상에.. "

( 순영이 자리 )

" 왜, 잤어. "

" ...... 죄송해요오... "

" 하아.. 집에가서, 보자. "

" 깜지. 3장 쓰고. "

" 네에.. "

" 야.. 괜찮아? "

" ...응... "

( 그날 밤 )

" 내가, 수업 하나는 제대로 들으랬지, "

" 네.. "

" 전원우는, 니네 담임아니야? "

" 대단하네, "

" 문준휘랑 서명호 올때까지, 그러고 있어라. "

( 찬이는 무릎꿇고 손들고 있는 상태 )

" ...네에.. "

( 철컼- )

" ...아이.. 형 진짜.. "

" 응? 뭐야, 애기 뭐 잘못했어? "

" 수업시간에, 잔대잖아. "

" ...그게 뭐라고, 애를 저렇게 혼내냐? "

" 아오.. 짜증나, 진짜. "

( 몇시간 후 )

( 준휘랑 명호가 집에 온 후 )

" 팔내리고, 일어나. "

" 흐으.. "

( 몇시간동안 벌을 받아서 힘들었던건지 바닥에 앉아 눈물을 터트리는 찬이다, )

" 아휴.. 뚝- "

" 끄흐.. 뚜욱.. "

" (쓰담-) 이지훈이랑 가서 놀아, "

" (읏샤-) "

( 지훈이는 찬이를 안아 방으로 갔다 )

" 원우야, 오늘 한판하자. "

" ㅇ..아니 형.. 우리 내일 출근.. "

" 모르겠고, 가자. "

" ...한솔ㅇ "

" 누구세요. "

" 민ㄱ "

" 안녕히계세요. (한솔이 끌고 감 ) "

[ 수업은 똑바로 들으랬지 ]

( 왜 그랬어! )

" 니가 썻다고.. "

( 괜찮아! 나도 수업시간에 자거든! )

"...."

[ 에랑이들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