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사랑했었다
만남 후의 우리는


(3년 후)

난 그 편지를 읽고, 문자로 '기다릴게' 라고 썼다.

윤기는 그 문자를 읽었지만, 답을 하지 않았다.

그리고 난 여기저기 다니며, 글을 썼다.

나의 2번째 책인 '힐링을 하고 싶다'

내가 여기저기 돌아다닌 이유다. 힐링을 하며 글을 썼다. 내가 작가라는 것을 감추고 마을이든, 어디든 갔다. 마을 어르신은 나에게 따뜻하게 대해 주셨고,

그 덕분에 이별했을 때의 슬픈 마음을 잊었다.

'힐링을 하고 싶다' 라는 책은 대박이 났고, 대박 난 이유 중 하나는 윤기의 몫이 있다.

내가 여기저기 다니는 동안 윤기는 소질있던 작곡의 길로 가게되었고, 작가 경력으로 작사도 하기에 엄청난 수입을 받고 있다. 거기에 얼굴도 잘생겨서 여성팬분들이 많다.

랩으로 앨범까지 내고 있다고 하였다. 그런 윤기가 SNS로 '책 잘 읽었다, 이여주' 라고 하며 책 사진을 찍어 올렸으니 대박될 만도 하지...

그리고 지금 나는 3번째 책인 '우리는 사랑했었다' 라는 책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윤기와 나의 이야기로 만든 소설이기에, 주인공의 이름도 민윤기와 나의 이름이다. 번역판으로도 많이 나오고 있다.

-이여주씨, 곧 인터뷰 들어갑니다!

이여주
"네-"

소녀소녀스러운 곳에서 인터뷰 준비를 하고 있다. 첫 얼굴공개 이기도 하다...

연예인보다 잘 나가는 작가!! 라고 하던데 그렇게 느껴지지는 않는다.

-이여주씨, 인터뷰 시작합니다

이여주
"넵!!"

(여주의 인터뷰 내용입니다.)

-연예인 보다 잘 나가는 작가!! 이여주씨, 안녕하세요.

이여주
"아, 안녕하세요"

-얼굴을 처음 공개하신다고...

이여주
"네, 그렇습니다."

-얼굴이 너무 이쁜 거 아닙니까?

이여주
"아, 감사합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이여주씨,

이여주
"네?!"

-긴장을 너무 많이 하셨나봐요.

-이여주씨는 연예인보다 잘 나간다에 인정을 하십니까?

이여주
"아니요."

-혹시 이유가...

이여주
"음...글쎄요...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저는 연예인 보다 잘 나가지 않습니다!"

- '우리는 사랑했었다' 가 본인의 이야기인가요?

이여주
"...네, 그렇습니다."

-그럼 여주인공의 이름이 여주인 이유가 본인이 이여주씨기 때문이죠?

이여주
"네, 그렇습니다. 남주인공의 이름도 그렇구요. 책에다 편지 쓴 것을 그대로 넣으니까 연락이 오더라구요. 저작권 침해라고"

-그럼, 전남친과 아직도 만나는 중?

이여주
"SNS나 문자를 통해 대화만 몇마디 주고 받고 있죠."

-인터넷에서 본 것이 있는데요. 작곡가 민윤기씨와 친하다고...

이여주
"17살, 고등학교 때 처음 만났는데 취향이 비슷해서 빨리 친해졌던 것 같아요."

-그런데 말입니다. 남주인공의 이름이 민윤기 입니다. 오해하기 딱 좋지 않나요?


윤기
"그건 제가 말하도록 하죠!"

이여주
"민윤기?"


윤기
"여주는 저의 전여친이자 곧 저의 아내가 될 사람 입니다."

-아, 편지 내용에 있었죠. 그때는 결혼하자 라고 말할 것이라고! 그게 지금인가요?


윤기
"당연하죠."


윤기
"나랑 결혼할래? 여주야?"

이여주
"당연하지, 이 바보야..."


윤기
"아내님, 바보남편 때문에 울면 안되지, 안그래?"

-저도 저런 남편 얻고 싶네요...

-여주씨!!

이여주
"엄뫄!!! 깜짝이야..."

-소감 한 말씀 해주세요.

이여주
"...어...윤기야, 사랑했었어."

이여주
"그리고 사랑하고, 사랑할 것이야..."


윤기
"많이 사랑해. 이거 맞지?"

이여주
"어? 응..."

-달달한 시간 보내야 될 타이밍 이니, 인터뷰를 여기서 끝내겠습니다.

다음화가 마지막화가 되겠습니다!

다음화를 쓴 후,

번외편, 3편을 쓸 것입니다.

번외1 : 여주와 윤기가 남으로 끝난다면?

번외2 : 여주와 윤기가 친구사이로 끝난다면?

입니다.

초고속 전개!! 죄송합니다...

그럼, 안녕히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