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한 모습

팀장님

어머니

"휘인아, 너희 팀장님은 어떤 사람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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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휘인

"팀장님..?"

어머니

"팀장님에 대해선 언급한 적이 없잖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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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휘인

"만지면..베일 것만 같은..그런 사람..그래도 마음은 약한사람"

어머니

"그게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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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휘인

"엄마, 나 혜진이가 술마시자네 갔다 올게"

어머니

"내일 출근이니까 많이 마시진 말고!"

휘인이는 포장마차에 들어가 소주 두 병을 시켜 잔에 따르지도 않고 벌컥벌컥 마시기 시작했다.

소주 두 병을 다 비우니 어질어질해 졌다.

빈속에 소주만 들어켰으니 더 빨리 취할 수 밖에 휘인이는 결심을 한 것인지 핸드폰을 꺼내 번호를 눌러 통화버튼을 눌렀다.

통화음이 얼마 가지 않아 별이의 목소리가 들렸다.

그에 울컥한 휘인이는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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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휘인

"팀장님..끅..팀장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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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이

-술 마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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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휘인

"죄송해요..그때 후회 마니 해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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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이

-많이 취하신..윽..같은데 빨리..흐으..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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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휘인

"팀장님..어디 아파요?"

별이는 괴로운 듯 신음을 내뱉더니 통화를 끊어버렸고, 별이는 그대로 용선에게 전화를 걸었다.

회사로 와달라니 5분도 채 되지 않아 도착한 용선.

배를 잡고 괴로워하는 별을 공주니 안기로 안아 차에 태우곤 응급실로 향했다.

응급실 베드에 눕혀 진찰을 하고, 여러가지 검사를 하니 맹장이 터진 것이라고 한다.

이러는 요인에는 여러가지가 있다고 하는데 아마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심해 터진 것 같다고 했다.

별은 이미 이 병원에서 정신과 치료를 꾸준히 받고 있기에 별을 모르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고..

의사

"수술하고 2, 3일 정도 입원해서 상태를 살피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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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선(솔라)

"네"

의사

"그럼 입원실은 VIP실로 잡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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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선(솔라)

"네? ㄴ, 네..알겠습니다"

하필 월요일이라 목요일 까진 회사를 못 나올 것 같은데.

수술하고 의식을 차리는 것 까지 본 용선은 안심을 하곤 회사로 출근을 할 준비를 했다.

별에겐 직접 전화해서 못 간다 전해라 했고, 직원들에겐 직접 전하겠다 한 후 병실을 빠져 나왔다.

10시가 다 되어가는 시간. 팀장과 용선이 출근을 하지 않자 직원들은 어쩔줄 몰라하고 있었다.

김용선(솔라) image

김용선(솔라)

"팀장님은 목요일까지 못 나오실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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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선(솔라)

"맹장이 터져서 입원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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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진(화사)

"아..나중에 가 봐야겠다. 같이 갈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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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휘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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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진(화사)

"정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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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휘인

"난..안 갈래"

예고편

문별이 image

문별이

"회사 관둘까 생각 중입니다.."

-

안혜진(화사) image

안혜진(화사)

"언니, 별이 언니 나 좀 살려주라"

-

문별이 image

문별이

"휘인씨. 일어나요"

-

문별이 image

문별이

"보자. 키는 나보다 작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