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깟 자존심이 뭐라고
136화

거창왕자뷔
2020.10.17조회수 1573

직감적으로 알 수 있었다

이 새끼는 건들이면 안된다는 걸

김여주
...(오빠 올 때 까지 얌전히 있자


배진영
여주씨 밥 뭐 좋아해요?


배진영
내가 취미로 요리 좀 배웠거든요

김여주
(고개를 돌린다


배진영
나 보고 말 해야죠(여주를 자기 쪽으로 돌린다

김여주
..아무거나


배진영
아무거나가 제일 어려운데..


배진영
그럼 내가 제일 잘 하는거 만들어줄께요(주방으로 간다

30분 후


배진영
(여주를 의자에 앉힌다


배진영
입 벌려요(밥을 떠 준다

김여주
배 안 고파


배진영
그래도 먹어야죠

김여주
불편해(묶겨있는 손을 본다


배진영
어쩔 수 없는거 잘 알잖아요


배진영
얼른 먹어요

김여주
(진영이가 주는 밥을 받아 먹는다


배진영
밥 먹고 잘래요?


배진영
피곤하죠

김여주
응


배진영
여주씨는 박지민 어디가 좋아서 결혼 했어요?

김여주
다 좋아서


배진영
이게 콩깍지인가?

김여주
그만 먹을래


배진영
많이 안 먹었잖아요


배진영
좀만 더 먹어요 네?

김여주
나 원래 잘 안 먹어


배진영
..그럼 방에 데려다 줄께요(여주를 안고 방으로 들어간다


배진영
여기가 여주씨가 쓸 방이에요(여주를 침대에 내려준다


배진영
잘 자요(나간다

김여주
하...

김여주
오빠..

4시간 후

끼익..(문이 열린다


배진영
자요?(들어온다

김여주
나가


배진영
아직 안 자고 뭐해요(쓰담쓰담


배진영
아까 수면제 먹어서 그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