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김여주인데? (다중인격장애)

47화 지우 안녕 2편

다음날_

이번에도 진수 때처럼 나오지 않은 여주. 아마도 이별한다는 생각이 꽤 아팠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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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우

"이렇게 된 거 정국 오빠한테도 작별 인사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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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우

"여기 좋았었는데"

여주의 집을 한번 둘러본 지우는 학교 갈 준비를 하고 집에서 나왔다.

여주의 집을 한번 둘러본 지우는 학교 갈 준비를 하고 집에서 나왔다.

길가에 피어 있는 색색의 꽃들 다시는 못 본다는 생각에 지우의 눈가에 눈물이 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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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우

"안녕, 꽃들아..."

소매로 눈물을 닦은 지우는 학교로 발걸음을 천천히 옮겼다.

그러므로 꽃들을 천천히 눈에 담을 수 있었다.

반에 들어선 지우. 정국이가 있는 걸 발견하고 얼굴에 환한 미소를 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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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우

"정국 오빠, 오랜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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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어...? 지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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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우

"헤, 남준 오빠도 그렇고 정국 오빠도 나 알아봐 줘서 좋네"

사실은 정국이한테 오빠라고 할 사람은 지우밖에 없어서 알아보는 건 당연하지만, 그래도 지우는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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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지우 오랜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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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우

"오랜만이니까, 나랑 같이 놀아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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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놀아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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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우

"응! 오늘 하루만 수업 째고 나랑 놀아주면 안돼?"

수업을 째고 놀아달라는 지우에 당황스러운 정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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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우

"제발~ 딱 한번만이야. 응?" ((초롱초롱

간절하게 부탁하는 지우에 정국이는 거절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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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그래. 대신 이번 딱 한번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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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우

"응! 고마워, 정국 오빠"

그렇게 지우랑 정국이는 학교에서 나와 시내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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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너 처음부터 학교 나올 생각으로 학교에 온 거 아니구나?"

지우가 입은 옷차림을 보고 정국이가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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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우

"헤, 너무 티 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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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그래, 너무 티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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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그래서 가고 싶은 곳이 어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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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우

"음... 난 다 좋은데"

다시는 나올 수 없을지도 모르니까, 아니 아마도 오늘이 마지막이겠지.

그게 느껴지니까, 확실하게 마지막 인사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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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우

"그래도 굳이 고르자면 일단 만두집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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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만두집? 만두 먹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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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우

"응! 사실 아까부터 배가 너무너무 고팠거든" ((헤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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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ㅎ 그래, 만두 먹으러 가자"

이때까지 정국이는 몰랐다. 지우가 지금 어떤 마음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