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괴물을 살려두면 안 되는 걸까
36 | 누가 괴물일까


교육부장관
" 아아 - 학교장입니다. "

교육부장관
" 어제의 사건으로 혼란을 겪고 항의하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

교육부장관
" 현재 파라다이스 내에서 사건의 주동자를 찾고 있습니다 "

교육부장관
" 빠른 시일 내에 찾아내 학생분들과 학부모분들의 불편을 해결해드리겠습니다. "


김석진
..결론은 학교도 모른다 이거잖아


김석진
장난하나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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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장관
이제 됐나?

교육부장관
내가 해줄 수 있는 일은 없네.


민윤기
약속한 거랑 다르지 않습니까


민윤기
제가 매달 장관님께 천씩 드리는 이유가 뭐겠습니까


민윤기
제가 가르치는 학생의 비밀을 보장해달라는 뜻이었잖아요

교육부장관
난 모르는 일이래도!

교육부장관
내가 한건 아닐세, 선생 한 명을 불렀으니 곧 올거네

똑똑 -

교육부장관
아, 마침 왔군


김남준
부르셨습니까

교육부장관
그래그래, 잘 왔네. 여기 앉게


민윤기
..!


김남준
.. 또 보게될 줄은 몰랐는데, 오랜만입니다

교육부장관
둘이 아는 사인가?


김남준
네, 잠깐 같이 할 일이 있었어서..

교육부장관
됐고, 아무리 생각해도 자네밖에 없어서 말이야


김남준
무엇을..?

교육부장관
파라다이스 학생들의 만행.

교육부장관
그 종이들, 기사들 전부 당신이 한 짓인가?


김남준
그렇게 단도직입적으로 말씀하실 줄은 몰랐는데요,


김남준
뭐.. 예 제가 했습니다


민윤기
...!!!


민윤기
너..너 나한테 그 돈을 받아놓고는..


김남준
..문제는 당신이 아니야 교육부장관이지

교육부장관
뭐?


김남준
돈이 모자르더군요, 마음대로 월급을 깎을 수가 있었나요?


김남준
월 천오백에서 갑자기 오백이라..


김남준
모자라도 한참 모자르잖아요? ㅎ

교육부장관
지금 그것 때문에 파라다이스를 망쳐놨다는건가?


김남준
가장 빠른 방법이죠, 장관님의 돈줄.

교육부장관
ㄴ..너 이새끼... 겨우 천 때문에


김남준
겨우 천이라뇨,


김남준
이 외에도 밀린 돈들은 수두룩합니다.


김남준
본인을 명품으로 치장하고 다니느라 모르셨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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