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스토리
방송부 1-3



윤정한
네~ 좋은곡이였네요.

노래가 끝나자 정한선배는 다시 진행을시작했다.


윤정한
세븐틴에 <떠내려가> 라는 노래였습니다.


윤정한
노래처럼 자신의 인생중 한편의 아픈추억으로 그저 한없이 흐르는 강처럼 흘려보낸 것이있나요?


윤정한
눈이 예쁘게내리는 1년의 마지막 12월 .


윤정한
쌓였던 아픈추억을 떠내려보내거나 잘풀리지않아 주져앉았던 시간을 흘려보내며 새로운 인생의 강을 만드는 그런 하루가되면좋겠습니다.


윤정한
이상! 교가를 끝으로 아침 방송을 끝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조슈아
오케이!!!!

슈아선배의 싸인과함께 아침방송은 종료되었다.

한겨울
수고하셨습니다!!

조슈아
수고하셨습니다!!!!!


윤정한
모두수고했어~ 역시 나라니깐~

정한선배는 뿌듯한 얼굴로 걸어 나왔다.


조슈아
모두 수고했어~ 특희 너희둘. 용서는 해주는데 다음엔 늦지마라....

나랑 정한선배는 고개를끄덕였다.


조슈아
그리고 겨울이는 1교시 끝나고 잠깐 나 좀 볼까?

나는 의아한 표정으로 슈아선배를 쳐다보았다.


조슈아
중요한 할말이 있어서


윤정한
뭔데. 나도 끼워줘~~


조슈아
싫은데? 나랑 겨울이둘이 이야기할건데?

너무나도 단오한 슈아선배의 대답에 정한선배는 알았다며 웃었다.


조슈아
그럼. 이따 우리교실 앞으로 알겠지? 나 먼저간다~

슈아선배는 상큼한 웃음을 짓고 부실을 나갔다.

한겨울
뭐....지?

뒷정리를 끝내고 나니 나랑 정한선배 둘만 남아있었다. 불을끄고나갈려하자 정한선배가 내 팔을 붙잡았다.


윤정한
기다려봐. 나 너한테 할말이있어.

한겨울
뭔데요? 시간없으니깐 빨리 말해요.

하지만 정한선배는 계속 나를쳐다보며 얼굴을 붉키기만했다.

한겨울
음....할말 없으면 저는가볼게요...이제 곧 종쳐서...


윤정한
기..기다려!!!!

나가려는 나를 정한선배는 그대로 벽으로 밀어붙였다.


윤정한
말할게...그니깐 내가할말은.....

나는 정한선배답지않은 진지한 벽쿵에 놀라 정한선배을 바라봤다.


윤정한
그게...그게말이지...

말을 계속 끄는 선배는 알수없는 눈빛으로 나를 바라봤다. 정한선배가 말할기색이 없다는 생각이 들자 나는 입을열었다.

한겨울
하...... 저 진짜가야해요.출석 빠지면 제 소중한 내신이 깍기거든요. 그럼저는이만....

나는 정한선배를 밀치고 방송부실을 뛰어 나왔다. 반에 도착하자 정한선배에 모습도 보이지않았다.


윤정한
저게진짜....하....그니깐 내말은...


윤정한
너 진짜...조슈아랑 둘이있지 말란말이야...


윤정한
내가 너때문에 내친구를 질투 해야겠냐..이바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