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너란
5.업혀가는 길에...



여주
업혀


민윤기
넵

그렇게 여주가 민윤기를 업은채로

둘은 강당에 가 있는 얘들 덕에

비인 복도를 말없이 지났다


민윤기
언제까지 업어주게?


여주
응?


민윤기
너 지금 건장한 남학생 한 명 업고


민윤기
6층인 우리반까지 가려고?


여주
아,맞다.우리 6층으로 바꼈지


민윤기
응,그러니깐.이제 3층 정도 왔으면


민윤기
내려줘야 된다고 생각하지 않아?


여주
음....아니ㅎㅎㅎ


민윤기
...ㅇㅁㅇ..


민윤기
나도 이제는 정말 괜찮거든?


여주
...후우


민윤기
이제 내가 미안하니깐 내려줘.


여주
알겠어.

여주가 허리를 굽히고 윤기가 내려가려 발을 땅에 디딜 때


민윤기
!!!

윤기의 발에는 힘이 갑자기 풀림과

동시에 여주도 줌심을 잃었다


여주
으아아!!


민윤기
으어어어!!!


전정국
(툭)


전정국
읭?뭐하세요들?


여주
응?

넘어지려던 여주와 윤기를 정국이 잡아줬다


전정국
둘이 계단에서 뭐하시냐고요.


전정국
그것도 업혀서.


여주
그게 그니깐,윤기가 짝피구 연습을 하다가...

여주는 정국에게 급히 상황설명을 했다


전정국
어휴,다 필요없고


전정국
내가 생명의 은인인거죠?


민윤기
어..응


전정국
그럼 밥 한 번씩 사줘요.


전정국
밥이 아니라 매점음식 이려나..


전정국
민윤기.,.여 주....오케이 접수!!

정국이 둘의 교복을 훑어보며 말했다


전정국
점심시간에 반 찾아갈테니 꼭 쏴요!

여주와 민윤기는 그렇게 쉬는시간 종이

칠때까지 얼이 빠져있었다고...


여주
아,쉬는시간 종이다.


민윤기
벌써 시간이 이렇게나...


여주
잘 들어가


민윤기
아,너도

둘은 간단히 인사를 나누고 반대길로 간다


박지민
하하,그니깐.진짜 웃기지 않아?


김태형
ㅋ 찐따가 웃기긴 겁나 웃기네


김남준
찐따라니~우리 꼬붕이 찐따급이였나

여주가 가던길에 남자 3명이 옆을보며 길을 걷는 중


여주
아얏.,


김태형
아.


박지민
응?


김남준
엥?

남자 셋의 눈빛이 여주에게 꽃혔다

그리고 정적이 흘렀다


김태형
저기,학생.앞 안보고 다녀?


여주
아니,저는 앞을 보고 갔는데 그쪽분들이...


김태형
?뭐야,지금 말대꾸한 거?


여주
아니.,.그럼..


박지민
(눈빛으로 눈치를 준다)


여주
...죄송합니다...


김태형
죄송이고 뭐고.


김태형
성깔이고 얼굴이고 괜찮네


김태형
꼬붕이다,이제 너는.


여주
ㄴ...네?


김남준
야,아무리 그래도 부딪힌 거 갔고..


박지민
김태형 성격 하나는 죽인다니까?


박지민
불쌍하다만 이쁘네ㅎ.찬성!


김남준
...이쁘긴하네.


김태형
ㅋ성깔은 꼬붕될려면 고쳐야지?


여주
.....네?


김태형
너 이제부터 꼬붕이라고.


김태형
말그대로 내 소유,내 따까리.


여주
저 아직 된다고 안했는데요?


김태형
허,이 년 정말 대담하네


김태형
왜,꼬붕 싫어?


여주
ㄴ...네


김태형
...하,너 오늘 잘못 골랐다


김태형
존나 그 말 후회하게 해줄까?


김태형
개빡치네.아무리 성깔 쎄다고 나한테 나대?


김태형
너 오늘 점심시간에 옥상으로 올라와.


김태형
만약 안 올라오면,봐주는 거도 없이


김태형
그냥 처맞을 기대나 해라.


박지민
ㅇㅁㅇ...


김남준
ㅇㅁㅇ...

태형이 궁시렁대며 쿵쿵 계단을 올라갔다


박지민
어후,아가..오늘 몸 좀 사려야겠어,.


김남준
맞아,너 진짜 더 대들면 그땐..


박지민
오우야.,


김남준
그 미친놈은 빡치면 우리도 못말려.,

그 둘은 나에게 시덥잖은 충고를 해주고

태형의 꽁무니를 뒤쫓아갔다


여주
...진짜 망했네 하..


작to the가
엄훠,이제 멤버들 거의 다 나온 거 같네요


작to the가
아닌가,다 나왔나?


작to the가
이만 렉이 심하게 걸려서 호석 군


정호석
ㅎㅎ다들 잘 봤어?


정호석
나~?너 보느라 못 봤어ㅎㅎㅎㅎ


정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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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호비호비 뀨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