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꼬셨는데요?
#15 무서운 공비서

이첼☆
2021.07.19조회수 117

최여준
….윽..

여준은 요 며칠 쉬지않고 고통 받는 중이다


전정국
- 누나!!


전정국
- 이거 입어봐! 이쁘겠다 히히


전정국
- 우리 뭐 먹을래? 배 안고파?


전정국
- 누나…

최여준
- 질색팔색) ㅈ..제발 절로 좀 가..

쉬지 않고 달라붙은 토끼 한마리한테

이젠 꿈에서도 누나 소리가 들릴 지경이야

어제는,


전정국
- 누나야…

최여준
- 응?


전정국
- 울망) 내 이름 불러주면 안돼?

최여준
- ….?

자기 이름을 불러달라더라

여준이 정국이 이름을 잘 안불렀거든

최여준
- ……

그냥 불러주면 되는건데


전정국
- 초롱초롱 + 울망울망)

잔뜩 기대에 찬 눈 보니까 골려주고 싶어서

최여준
- …싫은데

밀당 좀 했다


전정국
시무룩) …..


공훈
…이사장님


전정국
……


공훈
…..전.정.국.이.사.장.님


전정국
ㄴ…네?


전정국
……..공비서?


공훈
집중 안하십니까


공훈
분명 오늘 처리할 서류가 쌓여있다고 말씀 드린것 같은데요 ^^


전정국
….응 그래^^

(적막)


공훈
안 하십니까?


전정국
아 좀만 있다가….


공훈
…..

칭얼대는 정국의 책상 위에 정국의 앉은 키만한 높이의 서류더미 2개가 새로 쌓였다


공훈
다 처리하시기 전까지는 퇴근 못하십니다


전정국
경악) ㄱ..공비서…?


공훈
안됩니다


전정국
경악 2 ) 아니..나..


공훈
이사장 아니라고요?


전정국
…….


공훈
대통령이어도 안됩니다


공훈
후계자시면 더 열심히 하셔야죠


전정국
…..공비서 나빠..

결국 그날 자신의 이름을 불러주지 않은 여준을 생각하다 서류더미가 2개 더 늘어난 정국은


전정국
…시이발..

새벽 3시에 퇴근했다.

—다음화에 계속—

(단편 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