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새빨간 립스틱을" [BL]
💄 마지막 화. 32



5개월 후,


?/필요한 역
이때까지 수능을 위해 힘내줘서 고맙고,

?/필요한 역
너희의 학창시절의 마지막날을 내가 함께 끝내게 되서 행복한거 같아


오늘은 대휘의 마지막 졸업하는 날이다,

교실 밖에서는 반 학생들의 학부모님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모두가 이 교실이 눈물바다가 되도록 울고 있지만, 대휘는 선생님께서 이야기를 계속 이어나가길 바라고 있다

이유는 대휘만의 슬픔이였다,

모두들 졸업식에서 눈물을 훔치고 있는건 학생뿐만이 아닌, 학부모들도 있었다. 하지만 대휘는 부모의 축하와 눈물을 받지도 못하고, 보지도 못한다


드르륵-


시작되었다, 부모님들이 학생들에게 꽃다발을 선물하는 시간이.

여기저기서 그동안 수고했다는 학부모들의 눈물의 응원과 훈훈한 분위기에 취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대휘는 그러지 못했다


스윽-



이대휘
??,,


강슬기
울긴 뭘 울어,


강슬기
기뻐서 우는거야?


이대휘
,, 네...


강슬기
기쁘긴, 개뿔


박우진
야,, 애한테 왜그래


전웅
대휘가 기쁜게 아니니까...


박우진
네? 그쪽은 또 무슨말을,,


대휘의 깊은 사정은 웅이와 슬기만 알고 있었다. 대휘가 우는 이유도, 대휘의 눈물의 의미도 누군가는 꼭 알아야 한다


박우진
일단,, 여기 꽃다발

대휘 앞으로 우진이가 예쁘고 큰 꽃다발을 내밀었다. 조심스럽게 눈물을 닦으며 큰 꽃다발을 들었다


분홍색의 고운 빛깔과 하얀색의 깔끔한 빛깔, 그리고 짙은 빨간색의 빛깔이 어우러진 예쁜 장미 꽃다발이였다


이대휘
예쁘다,,ㅎㅎ

고운 빛깔이 대휘를 기분 좋게 한 모양인지, 아까전에 눈물을 흘리던 대휘의 얼굴에 은은한 미소가 지어지기 시작했다



박우진
좋아?


이대휘
네,, 너무요...


꼭 부모의 축하를 받아야만 행복하다는 편견이 없어지는거 같다. 누군가의 꽃다발 하나가 그저 기분을 좋게 해준다는게 제일 중요한 역할인것 같다


박우진
나랑 영화 보러갈래?


이대휘
네? 영화요?


강슬기
뭐야,, 나는?


박우진
넌 네 남자친구랑 놀아,


강슬기
?


전웅
응?


강슬기
지금 영화보러 고?


전웅
고!



강슬기
나 먼저 간다, 이대휘 오늘 진짜 축하해


전웅
졸업 축하해, 대휘야!


전웅
나중에 형이 맛있는거 사줄게!


이대휘
감사합니다!




박우진
배는 안고파?


박우진
밥부터 먹고 보러갈까?


이대휘
좋죠!




• • •


대휘와 우진이 밥도 먹고, 영화도 마저 본 후 집으로 가는 길이다. 가는길에도 우진에게 받은 꽃다발을 두 손 가득 사랑스럽게 들고가는 대휘


박우진
그렇게 좋아?


이대휘
네, 너무요!


박우진
너가 좋으면 돼,


두리번두리번-



이대휘
??


이대휘
뭐해요,,?



박우진
ㅎㅎ,,


이대휘
왜,, 웃어요...?


박우진
아,, 뭐,,


박우진
너가 나 진짜 좋아하는거 같아서



이대휘
?!....


두 손 가득 꽃다발을 들고가던 대휘의 발걸음을 멈췄다


이대휘
그게,, 무슨말...


박우진
내가 준 꽃다발이 그렇게 좋아?


이대휘
네,,??



박우진
너,, 남자 좋아한다며


이대휘
그걸,,,


박우진
난 이상하게 생각 안해


이대휘
그야,,


박우진
나도 남자 좋아하니까,


이대휘
?!,,



이대휘
왜 그걸,, 지금 말해요...?


이대휘
제 말 못 들으셨다면서요,,


박우진
난 네가 네 몸일 때가 좋은데, 그걸 왜 강슬기 몸일 때 말해?


이대휘
몰랐어요...


박우진
내가 남자 좋아한다는거?



이대휘
난 슬기누나 좋아한줄 알았는데...


박우진
내가? 걔를?


이대휘
워낙 친하시잖아요,, 귀엽다고도 하시고...



박우진
멍청아, 내가 걔를 왜 좋아해


이대휘
그런줄 알았죠...


잠시 정적이 이루워지며, 대휘와 우진의 눈이 마주치게 됐다


박우진
안 궁금해?


이대휘
네? 뭐가요..?



박우진
내가 누구를 좋아하는지,


이대휘
궁금하죠,,,






박우진
나는 공부 잘하는 사람 좋아해


박우진
선물 받고선, 좋다고 애지중지 갖고 있는 사람도 좋고,


박우진
특히 꽃다발 받고, 좋다고 웃는 사람이 좋더라





거꾸로해도 이메이
안녕하세요, 이메이입니다!


거꾸로해도 이메이
아쉽게도 이 작품이 완결을 하게 됬는데,,, 너무나도 이상하게 완결이 된 것 같아서 너무 죄송합니다...


거꾸로해도 이메이
최대한 오글거리지 않게, 마지막까지 재밌게 쓰려고 노력했지만 저는 만족을 못한 거 같아요😭


거꾸로해도 이메이
그래도 마지막까지 재밌게 읽어주시고, 여기까지 와주셔서 읽어주신 독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거꾸로해도 이메이
"당신의 새빨간 립스틱을" 이라는 작품이 저의 첫 BL작이였는데요,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신 덕분에 첫 BL작임에도 불구하고 힘이 들지 않았던거 같아요!



거꾸로해도 이메이
저의 서툰 첫 BL작은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당신의 새빨간 립스틱을" 이라는 작품을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거꾸로해도 이메이
그럼 특별편으로 만나요🤗



거꾸로해도 이메이
메미분들, 사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