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체포합니다 S2

당신을 체포합니다 15

정호석 [경사]

김여주!!

김남준 [경사]

야 119

김여주 [순경]

ㅍ..일..

김여주 [순경]

ㅍ..이..

정호석 [경사]

김여주 가만히 있어 피 더 나면 안돼

김여주 [순경]

ㅍ..파..

툭-

정호석 [경사]

야 cctv 확보부터 해

정호석 [경사]

저기 빨리!!

시야 가려요 석션 해주세요

BP 60에 80! BP 더 떨어집니다!

이선생님 블러드 하나 더 넣어주세요

역할

복부 내 장기 손상으로 복부 뒤에 피가 계속 고여있는 상황이였고요

역할

총 2부분의 출혈 위치가 있었는데 어려운 위치라 쉽게 잡을 수 없어서 고생을 했는데

역할

잘 잡혀서 피 더 안나는지 확인 하고 나왔습니다

역할

장기가 손상되고 이송되는 과정에서 시간이 지나다보니 조금 부어있었어요

역할

그래서 아직 배를 못 닫고 나왔습니다

김예주 [ 여주의 언니 ]

그럼.. 언제쯤 닫을 수 있을까요..?

역할

부어 있는게 가라앉을 때 까지 수술실에 있으면서 기다려보는게 감염 위험도 적다고 판단을 해서

역할

3시간에서 8시간 사이에는 닫고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역할

그래도 수술은 잘 됐어요

역할

환자분 나이가 어리셔서 회복력도 빠르실겁니다

김예주 [ 여주의 언니 ]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김석진 [경정]

죄송합니다 모두 제 불찰입니다

김예주 [ 여주의 언니 ]

아니에요.. 형사님들도 바쁘셨을텐데요

김예주 [ 여주의 언니 ]

여주 잘 일어날거에요 그냥.. 범인만 꼭 잡아주세요

김예주 [ 여주의 언니 ]

여주가 저한테 문자로 보내준 게 있어요.. 이번 맡은 사건에 큰 도움이 될거라고..

김예주 [ 여주의 언니 ]

제 동생.. 자신이 타깃이라고 하더라고요.. 이번 사건에..

정호석 [경사]

네..?

김예주 [ 여주의 언니 ]

수사과에 새로 들어온 그 사람.. 자기를 타깃으로 잡는 것 같다고 했어요

김예주 [ 여주의 언니 ]

그리고 확신했고요

휴대폰 속 사진에는

강하늘 순경의 경찰서 복도 사진

휴게실에 들어갔다 나오는 장면이였다

다른 점은 옷 하나

갈 때는 무언가가 묻어있는 하얀티를 입고 있었고

나올 때는 검정 티를 입고 있었다

민윤기 [경감]

이게 어디서..

김예주 [ 여주의 언니 ]

삼촌이 주셨다고 하더라고요.. 실려오기 전에 혹시 몰라서 저한테 보내놨어요

김예주 [ 여주의 언니 ]

그 사람이 수사과라 여러분께 보내면 또 다른 피해를 입을까 싶어서..

김남준 [경사]

삼촌.. 이요..?

김예주 [ 여주의 언니 ]

네.. 저희 삼촌이.. 여주 경찰서 서장님이세요..

김예주 [ 여주의 언니 ]

낙하산으로 오해받을까봐 절대 말 하지 말라고 했는데..

김여주 [순경]

..또.. 병원이네요..

김석진 [경정]

미안하다 안 믿어줘서

김여주 [순경]

괜찮아요.. 선배 말처럼 말도 안되는 건 맞잖아요

그렇게 3일이 흘러 일반 병실로 내려왔다

아프긴 더럽게 아프다

김여주 [순경]

파일이요.. 강하늘.. 그 새끼가 가져갔을거에요

김여주 [순경]

제가 언니한테 보내놨는데.. 보셨어요?

김석진 [경정]

끄덕-] 봤어 cctv 영상이 사라지는 이유가 수사과 새끼더라서 그런 거더라고

민윤기 [경감]

서상원한테 부탁해놨어 확보해달라고

김여주 [순경]

감사합니다

김남준 [경사]

미련하게 거길 혼자 올라가냐..

김여주 [순경]

걔가 따라올 거라곤 생각 못했으니까.. 죄송해요..

김여주 [순경]

K조직은요? 밀항 날짜.. 내일 아니에요?

정호석 [경사]

내일이야 너는 따라오지 말고 여기 딱 붙어 있어

정호석 [경사]

서장님이 여기 앞에 경찰들 세워주신단다

김여주 [순경]

삼촌ㅇ, 아니

김남준 [경사]

들었어 삼촌이신 거

김남준 [경사]

낙하산이라고 오해 안 해

민윤기 [경감]

낙하산이면 그렇게 미련한 짓도 안한다

김여주 [순경]

그건 또 그러네요

뚜르르-

달칵-

민윤기 [경감]

어

민윤기 [경감]

확보 됐어? 강하늘 그 새끼 잘 잡아둬 내가 족칠거니까

잠수탔어 없어졌다고!

민윤기 [경감]

뭐..?

민윤기 [경감]

시발 야 지금 갈게

김남준 [경사]

형 어디가요!!

민윤기 [경감]

그게 무슨 소리야 잠수라니

서상원 [수사과]

cctv부터 확보하고 이 새끼 잡으러 갔는데 뻔뻔하게 돌아오기는 커녕

서상원 [수사과]

없어졌어 잠수야

서상원 [수사과]

우리 팀 애 건드렸을 때는 뻔뻔하게 오더니 왜인지 없어졌어

민윤기 [경감]

하아.. 시발..

민윤기 [경감]

일단 cctv부터 줘

서상원 [수사과]

너희 팀 애는 괜찮아? 우리는.. 그만둔대.. 몸이 계속 안좋아져서..

민윤기 [경감]

하아.. 괜찮아 일어났고 일반병실로 옮겼어

민윤기 [경감]

..잘 보내줘라.. 고맙다 꼭 잡아서 연락 줄게

서상원 [수사과]

그래 고맙다

박지민 [경장]

허-] 김여주 저 미친새끼.. 찔리는 저 와중에도 모자를 벗길 생각을 다 하고

박지민 [경장]

많이 컸네 이건 빼도박도 못해요 잡아서 쳐넣기만 하면 돼

김석진 [경정]

…

김남준 [경사]

형님 그만 미안해해요 경찰이 경찰을 찌른다는 거 말도 안되는게 맞는거잖아

김남준 [경사]

의심은 하고 있었고 주위에 바로 있을테니까 일부러 아니라고 오바한 것도 맞잖아

김석진 [경정]

..그걸 알려줬으면.. 얘가 타깃은 안됐을 거잖아

민윤기 [경감]

아뇨 타깃은 됐을거에요

민윤기 [경감]

만만할테니까 타깃이 된거겠지

김석진 [경정]

하아..

박지민 [경장]

이 새끼 잡을 궁리만 해요

쾅-

김태형 [경장]

잡았어요

김석진 [경정]

어?

전정국 [순경]

아 블랙서버 잡았다고!!

김태형 [경장]

근데 스케일이 커요 공개로 돌리면 안될 거 같아

전정국 [순경]

다 잡아놓고 터트리는게 타격이 클 거 같아요

김여주 [순경]

나도 갈래요!!

민윤기 [경감]

시끄러워 너는 회복이나 더 하고 와

민윤기 [경감]

장기 찢어진 놈이 뭔 여길 오겠다고

김남준 [경사]

여기 오면 너 죽을지도 몰라

김남준 [경사]

칼빵 하나씩은 달아야할텐데 넌 이미 2개 달았잖아

김여주 [순경]

아 선배!!

김석진 [경정]

특공대는 온대?

정호석 [경사]

네 오는데 시간이 걸려서 밀항 전 시간을 조금 끌어달래요

박지민 [경장]

일단 강력 2팀이랑 마약반도 불러놨어요

박지민 [경장]

몸 싸움은 마약반도 잘하니까

김여주 [순경]

아 선배들 내 말 안들려요?!

민윤기 [경감]

야 끊는다

김여주 [순경]

아 선배!!

뚝-

정호석 [경사]

강하늘 그 새끼는 어디 갔을까요

김남준 [경사]

일단 수사과에서 힘 써주기로 했어

정호석 [경사]

하아..

서상원 [수사과]

이 새끼..

조직이랑 연류가 되어있네..?

오셨습니까 형님

애들은 다 모은거야?

네 3시 출항이랍니다

그래 쥐새끼들 오기 전에

강하늘

쓸어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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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이걸 맞추셨어요 우리 독자분들 진짜 추리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