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중심 쪽에 갈때였어서 바다를 접할일이 별로 없었다.
푸른물들이 춤추듯이 출렁거리고 햇빛을 받아 윤슬이 반짝였다.
어른들은 고기를 굽는다면서 숙소에 먼저 가있었고 애들도 숙소에서 폰으로 게임한다며 먼저 가버렸었다.
그래서 나 혼자 바닷길을 걷는데
들려오는 노랫소리
나이는 모르겠다.
좀 저음이었고
듣기 좋았다
버스킹인가 싶었고
뭔가 점점 의식이 끊어지는 이질적인 느낌..
뭘까. 뭔가 홀리듯이 노랠 듣고있는ㄷ..
보글보글.
눈떠보니 바닷속이었다.
푸른심해에 난 빠져있었고
시야가 흐려졌는데.
조금있다 눈을 뜨니 모래사장위였다.
가족과 친구들이 바다에 내가 스스로 걸어갔다며 도대체 왜 그랬냐고 나무랐다.
..노래만 듣고 들어간거였는데
..뭐였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