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érie, tu es plus jolie aujourd'hui

35. D'un bout à l'autre de l'horizon

어느때와 다름없이 여주는 학교를 마치고 , 친구들과 카페가서 수다를 잠깐 떨 생각에 들떠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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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서희

야 , 네 그 아저씨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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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서희

원래 아저씨랑 하교 하지 않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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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여주

아 , 오늘은 내가 그냥 친구랑 논다고 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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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여주

그랬더니 알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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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서희

아 , 그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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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서희

별일이다 ? 니가 친구를 먼저 위한 날도 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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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여주

푸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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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여주

얼른 학교부터 벗어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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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여주

하아... 배고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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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서희

야 , 나온 김에 저녁이라도 먹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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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여주

저녁 ? 좋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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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여주

새로생긴 맛집 있던데 , 갈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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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서희

고기 아니면 안 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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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여주

돼지갈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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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서희

오오옭 , 바로 가자

띠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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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서희

내 폰은 아닌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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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여주

내꺼야 ?

지민이로부터 온 메세지 .

" 여주야 , 오늘 아저씨랑 저녁 먹을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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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여주

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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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여주

나 너랑 저녁 못 먹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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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서희

뭐? 갑자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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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여주

내일 학교에서 봐 , 나 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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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여주

아저씨 -!

여주는 식당에 들어와서 이러저리 둘러보았지만 ,

그 어디에도 지민이는 없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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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여주

아직 도착을 안했나 ...

그 때 ,

누군가가 여주의 이름을 부르며 테이블을 가리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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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진

여깁니다 , 강여주씨 .

처음보는 사람이 여주를 가리키기에 , 여주는 순간적으로 조금 당황스러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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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여주

저를... 아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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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진

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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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진

박지민 대표님 개인비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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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여주

아 , 개인비ㅅ...!

아저씨 집 설거지까지 해주신다던 . 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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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여주

ㅋ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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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진

..? 왜 .. 그러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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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여주

아 ㅎ 아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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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여주

그래서 , 어쩐 일로 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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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진

아 , 다름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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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진

두 분이서 비밀교제.. 비슷한 걸 하고 계신다고 들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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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여주

으음...그런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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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진

그만하셔야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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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여주

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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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진

대표님께서 통보하라고 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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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진

얼굴 보고 말하기에 뭐하다고 ,, 저보고 말씀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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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여주

뭐..라구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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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진

제가 지금 말씀드리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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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진

저는 두 분의 관계에 관여한 적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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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진

단지 대표님의 말을 전하러 온 것 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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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여주

네...?

그 말을 들음과 동시에 머릿속이 하얘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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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여주

아저씨ㄱ... 아니...아저씨가.... 그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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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진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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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진

아 , 이거 .

그 비서분은 테이블 위에 편지봉투를 하나 두고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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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진

그럼 , 저 먼저 자리 뜨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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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여주

ㅈ...잠시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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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여주

진짜....에요? 진짜로 ... 진짜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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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여주

아저씨가 그런거라고요...?

그 물음에 대답조차 , 아니 . 리액션 조차 해주지않고 식당을 나서는 세진 .

책가방을 메고 교복차림인 한 여학생이 이 넓은 공간에서 혼자라는게 참 안쓰럽다 .

학생이라는 호칭에 , 이 공간 안에서 더 작아지는 것 같다.

그 자리에 다소곳이 앉아 눈가에 눈물이 맺혀있는 걸 보면,

참 안쓰럽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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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여주

안 버리기로 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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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여주

안 버린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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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여주

나 안버린다며 이 배신자 아저씨야.....끕...ㅜ

그렇게 테이블 위에 얹혀진 편지봉투를 꽉 움켜쥐며 눈물을 끊임없이 흘리는 여주다 .

••

다음화에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