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on Won-woo, ami d'enfance
4. Quel gâchis


선생님
"내일은 전학생이 오니까 다들 교실에 일찍 와있어야한다."

선생님
"그럼 이제 집 가자."

선생니의 종례가 마치자마자 나와 순영이는 가방을 매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리곤 뒷문으로 나가려고 전원우의 옆을 지나는데 갑자기 전원우가 내 손목을 잡아왔다.


전원우
"야."


수하나
"ㅇ,왜."


전원우
"너네 부모님 우리 집 와있으시대."


수하나
"그래서?"


전원우
"우리 집 가자고. 가서 저녁먹어야지."


수하나
"내가 알아서 갈거야."

전원우의 손목을 잡아 내 손목을 잡고있던 손을 떼어놨다.


전원우
"지금 가야 시간이 맞을텐데."


수하나
"너랑 안가겠단 소리잖아."


권순영
"가자."


수하나
"응."

전원우를 곁눈질로 힐끗 보곤 순영이를 따라서 교실 밖으로 나갔다.




권순영
"그래서, 바로 전원우네로 갈거야?"


수하나
"아, 응... 가기 싫지만..."

순영이와 운동장 끝으로 해서 교문으로 걷고있었다.


권순영
"밥만 먹고 나오는거지?"


수하나
"아닐걸... 우리 엄마가 완전 수다쟁이라."


권순영
"그럼 밥 먹고 좀 있어야 되는 거야?"


수하나
"아, 응... 나 혼자서 가고싶은데 우리 집이랑 전원우네랑은 거리가 진짜로 멀어서."

난 바닥에 있는 모래알들은 보며 걷고있었고 순영이는 그런 날 보며 걷고있었다.


수하나
"학교에서부턴 가까운데."


권순영
"내가 데리러 가줄까?"


수하나
"굳이 귀찮게 ㅁ,"

순여이에게 고마움을 느낄때,

내 앞으로 축구공이 아주 세고 빠르게 훅, 지나갔다.

저 공에 맞았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심장이 빠르게 뛰었고 다리에 힘이 풀려 주저 앉았다.

권순영은 나보다 몇 발자국 뒤에 있었기 때문에 내 앞으로 공이 빠르게 지나가는 걸 봤다.

그러고는 내 앞으로 뛰어와, 내 상태를 물었다.


권순영
"괜찮아?? 안맞았ㅈ,아, 안맞았지. 일어나, 모래라 무릎 아파."


수하나
"나, 맞을 뻔했지..?"

박재성
"야, 미안~."

박재성
"빗나갔넹~."

저 아이는 전원우의 친구이다.

친구라기 보단 전원우에게서 눈에 띄고싶어 안달난 애.

행실이 바르지 못해서 선생님들의 따가운 눈초리를 받는 학생이다.

박재성이 웃으며 다가왔다.

박재성
"안맞았으면 된 거 아니야?"

박재성
"사과 할 필요도 없었네, 뭘~."


권순영
"야, 너 지금,!"

박재성
"아 왜 그래? 알겠어. 내가 미안. 잘가~."

순영이는 박재성의 저 행동에 화가 나는 듯 해보였다.

하지만 내가 앞에 있다는 생각을 하곤 날 일으켰다.


권순영
"다음에 다시 한 번 제대로 사과해."

박재성
"굳이?"



권순영
"..."


권순영
"하나야, 가자."


수하나
"아...응..."

순영이가 부축을 해주었다.

박재성
"까비. 더 늦게 찰걸."

박재성이 한 소리에 난 뒤를 휙 돌아봤다.

그러자 박재성은 무슨일이 있냐는 듯 내게 손을 흔들었다.

저,저거 일부러 나 맞으라고 찬거야??

다행히 순영이는 못 들은 듯 했지만 기분이 좋지 않았다.

내가 뭘 잘못했다고 쟤까지 이래...



behind story.

behind story

behind story.


박재성
"뭐야~ 나 왜 불렀어?"

박재성이 웃으며 체육 창고로 들어왔다.

엮겨워.


전원우
"야. 너 뭐냐?"

박재성
"나? 난 박재성이지."


전원우
"너 수하나 알아?"

박재성
"당연히 알지. 너가 싫어하는 애 아니야?"


전원우
"뭐?"

박재성의 저 어이없는 말에 미간이 절로 찌푸려졌다.

누가 누굴 싫어해.

박재성
"하루가 멀다고 괴롭히고, 울리고 그러잖아. 우리 학교 전교생 모두가 너가 수하나 싫어한다고 알고있을 걸?"


전원우
"개소리는 집어 치우고. 아까 너가 뭔 짓 했는진 알지?"

박재성
"어떤,... 아, 수하나한테 공 찬거?"

박재성
"아깝지 않았냐? 조금만 더 늦게 찼으면 딱 맞ㅇ,"

얄밉게 입을 나불거리는 박재성 옆으로 축구공 하나를 세게 던졌다.

그제서야 입을 꾹 닫는 박재성이었다.


전원우
"아깝다. 잘못 던졌네."

박재성
"너,너 지금 이게 무슨!!"


전원우
"그래. 내가 수하나를 싫어한다고 보일 순 있어."



전원우
"근데 그게 너가 수하나에게 공을 찬거랑 무슨 상관이 있지?"

박재성
"나, 나는 너랑 친해질,"


전원우
"웃기지도 않는다. 내가 너 같은 것들이랑 친해질 것 같아?"

박재성
"야, 너 왜 그래,,, 너 착하잖,"


전원우
"수하나가 너가 찬 그 공에 맞았더라면 넌 나한테 죽었어."

박재성
"..."



전원우
"나대지 말자 재성아."


전원우
"사과는 꼭 하고. 지켜볼거야."

박재성에게 경고를 준 후 체육 창고에서 나왔다.



전원우
"아... 너무 봐줬나..."


전원우
"우는 건 보고 나왔어야 됐는데."

학교를 나오니 후회가 막 밀려왔다.


전원우
"됐다, 뭐.


전원우
"경고는 해줬으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