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cours] « Hé, c'est FLEX »
[116. "Hé, c'est FLEX."]


시간이 지나,

다음날.

외국가기 하루 전,


민윤기
"어, 태형아ㅎ"


김태형
"형, 바 인테리어 잘 되가고 있어?"


민윤기
"어, 근데 어떻게 알았어?"


민윤기
"나 너한테 얘기 안했는데,"



김태형
"홈페이지에 적혀 있는 거 봤어ㅎ,"


민윤기
"그렇구나, 근데 무슨일 있어?"


민윤기
"너가 먼저 전화도 하고ㅎ,"


김태형
"음..오늘 시간 돼?"


김태형
"할 얘기도 있고, 술이 좀 땡기네?ㅎ"



민윤기
"뭐, 시간은 많지.."


민윤기
"언제 올래?"


김태형
"지금?.. 가능해?"



민윤기
"옥상에다가 준비해놓을테니깐, 빨리와라ㅎ"


김태형
"옙썰ㅎ,"

뚝-


민윤기
도대체 무슨 얘기를 하려고..(걱정..

약 1시간후,

딸랑-


김태형
형, 저왔어요ㅎ



민윤기
어, 왔어ㅎ?

포옥-


김태형
오랜만에 보는 것 같아요,


민윤기
아직 여기가 공사중이라 먼지가 많아,


민윤기
위에 올라가서 천천히 얘기하자ㅎ


김태형
네ㅎ,

태형이와 윤기는 옥상으로 올라갔고,

먼저 윤기가 세팅해놓은 바베큐를 먹었다.


김태형
형, 이걸 한시간만에 준비한거야?



민윤기
어, 너 온다고 하니깐 맛있는거 먹일려고 준비 했지ㅎ


김태형
형, 나 완전 감동ㅎ


민윤기
고기 식으면 맛이 없으니깐, 따듯할때 많이 먹어ㅎ



김태형
알겠습니다,

태형이는 정신없이 윤기가 구어주는 고기를 먹었고,

윤기는 중간중간 집게로 고기를 주섬주섬 먹었다.

그렇게 바베큐를 다 먹은뒤,

한 잔을 하며 하고 싶은 얘기도 꺼내 대화를 나누었다.


민윤기
그래서 하고 싶은 얘기가 뭐야?


김태형
나, 내일 외국으로 떠나



민윤기
뭐?..(당황..


민윤기
갑자기 외국으로 떠난다는 게..


김태형
거기서 완전히 지나는게 아니라,



김태형
공부하고 오는거야ㅎ..


김태형
외국에 가서 수련하는 거?


김태형
그정도라고 생각하면 될꺼야,


민윤기
가면 언제 오는데?


김태형
최소 1년이고,


김태형
한..3년정도 생각하고 있어..


민윤기
3..3년?..


민윤기
무슨 공부길래 그래?


김태형
사진 작가를 하기 위한 공부,


김태형
기초를 탄탄하게 하는게 좋으니깐ㅎ..


민윤기
이 사실 지은이는 알아?



김태형
응ㅎ..


민윤기
뭐래?


김태형
뭐..잘 갔다오래, 그대신 숙소비랑 학비 그런건 지원해주고..


민윤기
걔 성격에 그냥 보낼 일이 없지,


민윤기
꼭 지가 뭘 해줘야지 마음이 풀리는 애라ㅎ..


민윤기
아, 지민이는 알아?


김태형
몰라..


김태형
그래서 오늘 이렇게 온 이유도 그렇고..


민윤기
너 이거 지민이가 오해하거나 잘못 알면,


민윤기
넌 죽는거야.. 알지?


김태형
당연하지..


김태형
내가 걔랑 몇년이나 지냈는데..


김태형
지민이가 형한테 나 어디갔냐고 물어보면..


김태형
잘 얘기해줘,



김태형
부탁할께..


민윤기
..그래,


민윤기
내가 지민이한테 얘기는 잘 하겠지만,


민윤기
그 뒤처리는 알아서 해..


민윤기
거긴 내가 감당을 못해줘..



김태형
고마워, 형ㅎ..

태형이는 술을 마시며 윤기와 재미있는 듯한 얘기도 나누었고,

술도 적당히 먹은뒤 집으로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