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rminé] Mon corps a été échangé avec celui de mon préfér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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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bin
J'aime le Dr Choi Soo-bin [S1, S2]


여주는 수빈의 화난 말투 때문에 아무 말 없이 눈치만 보고 있었다


최수빈
이게 몇 번째냐고 여주야, 응?


김여주
...아니 선생님... 아니...

수빈은 대답 안 하는 여주의 모습에만 답답해하고, 살짝 정적이 흐르다 수빈이 먼저 말을 걸었다


최수빈
이젠 너 알아서 해, 챙겨 먹든 안 챙겨 먹든 신경 안 쓸 거니까

수빈은 여주네 병실을 나간 후, 여주는 아무 생각 없이 멍하니 앉아있었다


김여주
...이젠 어떡하지...

한편 수빈은 휴게실로 와 역시나 멍 때리고 있었다

그러자 이때 휴게실로 들어온 강쌤


강태현
수빈이 형, 왜 여기 있어요? 표정은 또 왜 어두운데


최수빈
아...야 태현아 나 어쩌냐


강태현
엥 왜 그런데요?


최수빈
아까 여주한테 화내고 왔거든


강태현
뭐? 왜? 형 미쳤어?


최수빈
근데 이번 일은 여주가 잘못한 게 맞아


강태현
아니 여주가 무슨 잘못을 했길래 형이 화까지 내고 온 거예요?


최수빈
나한테 밥 먹는다고 약속까지 했으면서, 막 안 먹었다고 거짓말 쳤길래


강태현
여주가 안 먹었다고 스스로 말한 게 아닐 것 같고... 설마 범규가 얘기했나?


최수빈
그래 정답, 최범규가 다 졸린 채 여주 밥 안 먹었다고 그랬더라 ;


강태현
어휴... 범규 약이 이게 약 효과가 조금 많이 세서 그런가 ;


강태현
그럼 형, 이제 어떻게 할 거예요?


최수빈
내 말이, 여주랑 어떻게 화해하냐...


최수빈
아 맞다 태현아, 우리 오늘 당직이니?


강태현
오늘은 우리 당직 아닌데... 왜요?


최수빈
그럼 너 나랑 술 마시러 가자


강태현
네? 이 형이 아주 미쳐가고 있어 ;;


최수빈
왜 ;; 당직 없다며... 가자가자 ㅠㅠㅠㅠㅠ


강태현
어휴... 그래요...

그렇게 수빈·태현은 사복으로 갈아입으러 갔다

한편 여주는?

08:50 PM
가디건을 걸친 채, 에어팟을 끼고 병원 앞 벤치에 혼자 앉아 있었다

여주는 혼자 아무 생각 없이 네×버를 켠 후

" 남자 선생님 드릴 선물 추천 " 을 검색한 후 다양한 것들을 살펴보고 있었다


김여주
선생님이 뭐 좋아하실까... 화해는 하고 싶고... 하아... 머리가 안 돌아간다... ㅠㅠㅠㅠㅠ

그렇게 여주는 계속 찾아보고 있는 도중에 뒤에서 누가 여주를 부른다

톡톡 -

여주는 누군가의 부름에 에어팟 한 쪽을 뺀 후 뒤를 돌아봤다

돌아보자 뿅 하고 나오는 강쌤, 그리고 옆에는 수빈쌤


김여주
어... 강쌤...? 여긴 어쩐 일로...


강태현
너야말로, 왜 늦은 시간에 여기 있어


김여주
아 저 잠깐 바람 쐬러... 두 분 어디 가세요?


강태현
응 오늘 당직 아니라 수빈쌤이랑 어디 다녀오려고


김여주
아하... 네, 잘 다녀와요


강태현
너무 늦게까지는 있지 말고 들어가~


김여주
네 알겠어요

태현은 여주에게 인사를 한 뒤, 헤어졌다

그리고 여주는 속으로 생각했다


김여주
"이젠 아는 척도 안 하시네..."

그러고 여주와 헤어진 태현·수빈, 그리고 수빈이도 속으로 생각했다


최수빈
"여주 안색 안 좋아 보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