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égion des Perdus
Saison 1_Chapitre 2 'Minnie' - Épisode 25


아직 분위기가 사그라들지 않던 와중


이민혁
“나 잠깐 나갔다올게.”


김태형
“어디가게?”


이민혁
“그냥 산책.”


김석진
“일찍 들어와!”


이민혁
“알았어 알았어.”

건물 밖으로 나와 걷는 민혁.

생각이 많은지 하늘을 올려다본다.


이민혁
‘계약… 계약이라…’


이민혁
‘전에 남준이가…’

“항상 기억해라”

“네 목숨은 내 손아귀에 있다는 것을.”


이민혁
‘분명 황제의 목소리였다.’


이민혁
‘그럼 남준이도 계약으로 황제에게 묶인 건가…’


육성재
“형!!”


이민혁
“성재야.”

성재는 민혁에게 달려와 품에 쏙 안겼다.


육성재
“형… 살아 있었구나…”


이민혁
“그럼. 당연히 살아있지.”


육성재
“아니… 형 보석이 잠깐 회색으로 변했었단 말이야.”


이민혁
“정말?”


육성재
“응. 내가 얼마나 놀랐는데…”


이민혁
“그래. 근데 나 괜찮아.”


이민혁
“다친데도 많이 없고 지금은 멀쩡해.”


육성재
“형 이젠 어디 가지 마.”


이민혁
“ㅎㅎ 걱정 많이 했어?”


육성재
“그걸 말이라고…”


육성재
“당연히 많이 했지.”


이민혁
“나 없을때 뭐하고 지냈어?”


육성재
“그냥… 이것저것 시키는거.”


이민혁
“나 그간 학점은 다 만점이다 ㅎㅎ”


육성재
“지금 그게 문제야?”


육성재
“형. 멀쩡해서 너무 다행이야.”

성재는 다시 민혁을 꽉 껴안는다.


육성재
“나 맨날 너무 불안했어.”


육성재
“형이 혹시나 죽지는 않을까…”


육성재
“전쟁 끝났다 할땐 안심했는데 실종이라니…”


육성재
“그리고 보석까지 검게 변하니까 정말 죽은줄만 알았어.”


이민혁
“알았어. 이젠 어디 안갈게.”


육성재
“진짜지? 이젠 안 위험해지는거지?”


이민혁
“그럼. 걱정하지 마.”


육성재
“아 맞다. 형 이제 곧 방학이지.”


육성재
“방학때는 잠깐 떨어져 있어야겠다.”


육성재
“방학에 집에는 갔다와야지.”


이민혁
“안가도 된다며.”


육성재
“응?”


이민혁
“안가도 된다고 하지 않았어?”


육성재
“아니…뭐 필수로 가야 하는건 아닌데…”


육성재
“집에서 오라고 안해?


이민혁
“오라고는 하는데… 안가려고”


육성재
“…”


이민혁
“가면 내가 진짜 위험해질 수도 있어서.”


육성재
“형 위험해지는건 안되지.”


이민혁
“그래 ㅎㅎ”


이민혁
“그럼 우리 둘이 방학에 실컷 놀자.”


육성재
“좋아!”


육성재
“나 상업지구에서 맛있다는 음식점이나 좋은데 많이 알아.”


이민혁
“잘됐네.”


이민혁
“넌 여태 듣기만 들어봤지 가본 적은 없을거 아니야.”


이민혁
“돈은 내가 낼테니까 같이 가자.”


육성재
“정말?!”


이민혁
“네가 싫으면 안가도 되고.”


육성재
“싫을리가!”


육성재
“고마워 형.”


이민혁
“나도 가고싶어서 가는건데 뭐…”


이민혁
“혹시 또 어디 가고싶은데는 없어?”


육성재
“음… 글쎄…”


이민혁
“하고싶은거는?”


육성재
“아. 나 글을 배우고 싶어.”


이민혁
“글? 아는거 아니야?”


육성재
“마법학교에서 쓰는 단어들만 간신히 외웠어.”


이민혁
“아. 그래.”


이민혁
“내가 가르쳐줄게.”


육성재
“이번 방학은 왠지 가장 재밌는 시간이 될 거 같아.”

안녕하세요. 작가 가을입니다.

오늘로서 민니 편도 끝났네요.

수요일부터는 제 3장 '성재' 로 돌아올게요!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작가 가을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