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e "histoire d'amour" sans jours de répit
ép. 160




한여주
ㄱ...같이 있어주면 안돼...?


한여주
나 너무 아프고... 흐으... 무서운데...


한여주
제발...흐끅...


잠시 망설이는 정국이었지만

여주의 우는 목소리에 그대로 앉은 정국



한여주
내가 미안해애... 흐으...


한여주
어제 그러면 안됐는데... 내가 좀 더 생각할걸... 콜록- 콜록-


한여주
괜히 힘든데, 더 힘들게 해서... 흐끅...


한여주
어제 그러고 나간것도... 술 먹고 한 얘기들도... 흐읍..


한여주
내가 다 미안해... 그러면 안되는 거였는데... 흐으...


한여주
나 한번만 봐주고, 다시 내가 알던 전정국으로 돌아오면 안돼...? 응...? 콜록-


여주의 마지막 말을 듣고 덩달아 울컥한 정국



전정국
아니야, 여주가 미안하긴 뭐가 미안해


전정국
다 나 생각해서 그러는 거였는데..


그렇게 여주 눈에서 흐르는 눈물을 닦아주는 정국



전정국
목소리도 안나오는데 그만 울고, 응?


전정국
우리 여주 옆에 있을게, 어디 안갈게


한여주
진짜지...?


전정국
그럼ㅎ


여주의 손을 꼭 잡아주고, 얼굴을 쓰다듬어주며



전정국
우리 여주, 아픈데 내가 차갑게 대해서 미안해...


한여주
아니야아... 흐끅..


전정국
뚝 하고, 열 많이 난다... 얼른 한숨 푹 자고 일어나자...ㅎ


한여주
어디 안갈거지...?


전정국
그럼, 우리 여주 누가 못 데려가게 내가 옆에 있어줘야지


전정국
걱정말고, 푹 자고 일어나ㅎ



그렇게 시간이 좀 지나 잠든 여주



전정국
잘자네...ㅎ


전정국
아픈데... 내가 너무 차갑게 대했네...


전정국
그냥... 아침에 얘기해서 풀려 했는데...


전정국
미안해, 우리 여주...



그렇게 1시간 정도 지났을까



한여주
자기야아...


전정국
깼어?


한여주
어디 안 갔지...?


전정국
그럼, 우리 여주 옆에 있었지ㅎ


전정국
그나저나 왜 이렇게 잠을 못 자...


한여주
모르겠어... 요즘에 그냥 또 불면증이 좀 있나봐... 콜록-


전정국
아이고... 아직도 머리 아파...?


한여주
응... 그래도 아침에 일어났을 때보단 덜해...


전정국
아직도 열은 있는데...


전정국
우리 여주 아파서 어떡해...


한여주
뭘, 내가 술 먹고 그래서 그런건데... 콜록-


한여주
안되겠다, 감기 옮겠다, 자기 저쪽에 가서 앉아있어..


전정국
쪽) 가긴 어딜 가


한여주
ㅇ..야..! 감기 옮으면 어쩌게..!


전정국
그럼 여주랑 같이 병원에 누워있지 뭐ㅎ


한여주
어후 진짜!



전정국
아아-!


전정국
환자도 아니네, 한여주씨


한여주
나 환자거든?!


전정국
네네, 그러시죠ㅎ


전정국
그나저나 한여주씨?


전정국
나한테 뭐 솔직하게 털어놓을 거 있어요?


한여주
ㅇ..아니?! 어제 다 얘기 해 줬잖어..


전정국
아니, 근데 또 뭐가 있는 것 같아서... 맘에 걸리네


전정국
여주가 없다 하면 없는거지


전정국
쪽) 사랑해 우리 여주ㅎ


한여주
아 진짜-! 하지 말라니까...!


전정국
여주야


한여주
응...?


전정국
내가 오늘 아침부터, 아니 어제 새벽부터 여주한테 차갑게 대한거 미안해


전정국
아침에 여주 그렇게 술 마시고 나면, 머리아플거 뻔하니까


전정국
밥 해주고, 얘기하려 했는데...


전정국
미처 어제 자기 춥게 왔던거는 생각 못 했네...


전정국
그렇게 아플 줄 알았으면 내가 옆에 계속 있었던 건데...


전정국
아니, 그것보다도 내가 승우형 전화 받고 바로 나갈걸...


전정국
괜히 여주만 더 춥게 했네...


한여주
아니야아...


한여주
어제 괜히 이상한 걸로 자존심 세워서 큰 소리친 내 잘못이지 뭐...


한여주
자기도 알 것 같긴 한데...


한여주
나 엊그제 쓰러져서 병원갔다 왔어... 애들이 구급차 불러서...




작가
오늘도 작가가 왔습니다-!!


작가
근데 정말 다음주는 올지 못 올지 모르겠어요...ㅠㅠ


작가
그래도 시험 끝나면 미친듯이 연재할거니깐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