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ladie mentale
#03



유리
데려다 주셔서 감사합니다 조심히 들어가세요


지민
그래 공부 열심히 해라 (싱긋)


유리
네엡


원영
뭐야? 일진 아냐?


유리
일진 아냐 그냥 그 무리에 끼어있는거래


유리
저 선배 엄청 착해


윤기
그럼 다행이네 일진무리에 착한선배 있으니까


윤기
적어도 죽을지경까지 쳐맞진 않겠다


유리
웅


윤기
아...


유리
아 또 왜애 나 이런거 알자뇨


원영
이젠 익숙하다 익숙해..


유리
다음시간은 체육! 나가쟈아


유리
으으으 더워어..


원영
진짜 덥다..


윤기
이날씨에 뭔 체육을 밖에서 하는겨..


유리
아 더워어!!!(빼액)


지민
그러다 또 누구 때릴라


유리
옴ㅁㅔ


유리
선배가 여기 왜있어요?


지민
우리 지금 체육인데?


유리
저희도 체육이에요! 시간표 겹쳤나


지민
그런가봐

(종치는 소리)


지민
어? 종쳤다 나 가볼께!


유리
네에

선생님
체육쌤/ 자 얘들아

선생님
우리 수행평가 있다

반 아이들
ㅇㅔ~~!???

선생님
일단 배구 일주일 동안 연습하고 치면 된다

반 아이들
아 저번에 농구하다 발모가지 나갈뻔했는데

선생님
자자

선생님
저번주에 설명 한번 했으니까 알지?

반 아이들
네

선생님
그럼 자율연습해라

반 아이들
?

반 아이들
일단 네..


유리
어라 저기 담임있다

선생님
담임/ 애들아 방금 들었는데 그 감정병인가 마음병인가


유리
마음병이요

선생님
암튼 그거 원인이 두가지래

반 아이들
뭔데여

선생님
하나는 과도한 스트레스고 하나는 짝사랑이라는데

반 아이들
짝사랑이요?

선생님
몰라 짝사랑 하면 작아진데

반 아이들
그거는요

반 아이들
치료법

선생님
스트레스는 걍 스트레스 줄이면 되고 짝사랑 그거는 포가하던가 고백을 하던가 하면 된다는데

반 아이들
이야 정말 간단하구나(영혼 0g)

선생님
1그람만 넣어주지...

선생님
일단 난 이만 가본다


유리
안녕하가십쇼


원영
짝사랑은 개뿔


윤기
우린 절대 안걸릴듯


유리
근데 혹시 모르지 사람맘이 맘처럼 안되는데


원영
너 이상해


유리
아님


유리
뭐 암튼 스트레스 뭐시기 그그때메 걸릴수도 있고


유리
흐음


윤기
됐고 연습이나 해


원영
예예


유리
열심히 할께요 예예예

연습중


유리
야


윤기
뭐


유리
넌 연습 안하냐?


윤기
난 농구 잘함


원영
그렇다고 돌리기만 하고있냐...



윤기
(약 15분간 이상태)


유리
손톱 닳겠다 인마


윤기
차피 물어뜯어서 없음


원영
아...


유리
좋겠다 농구 잘해서


원영
우린 그냥 쌤이 시키는거나 하자


유리
그려그려

30분 후 수업 종료


유리
야 너는 한시간동안 돌리고만 있었냐


윤기
ㅇㅇ


원영
손가락 짧아지는거 아님?


윤기
ㅇㅇ 아님


태형
어이


유리
(이 목소린...)


유리
네...?


유리
저..요...?


태형
그럼 누구겠냐


유리
왜 부르셨...어요...


태형
박지민 어디있는지 아냐?


유리
아 지민선배라면 저..기...에....


태형
지민선배? 너네 친하냐?


유리
아뇨.. 그...


지민
친한데


태형
그러냐


지민
난 왜


태형
따라와봐 얘기좀


지민
ㅇㅇ


유리
....


윤기
너 괜찮냐


윤기
완전 쫄은것같은데


유리
안괜찮아...


유리
ㅈㄴ 무서움....


원영
일단 반에 좀 가자


원영
여가에 더 있다간 더워 뒤질듯


유리
후우...

작가의 마법으로 종례시간으로☆

선생님
다들 오늘 무슨일 없었지?

반 아이들
네

선생님
싸우지들 말고

선생님
오늘은 여기까지다

선생님
반장


유리
네


유리
차렷


유리
선생님께 경례

반 아이들
수고하셨습니다-

선생님
잘가라


유리
집가야지...


원영
쪼율


원영
나 오늘 심부름 가야해서 같이 못가ㅠ


유리
어차피 나 선배가방들고 가야할껄...


원영
아..


원영
암튼 같이 못가서 미안ㅠ 조심히 가!


유리
잘가~..


윤기
너 혼자 괜찮겠냐?


유리
괜찮겠지...


윤기
난 너랑 집 반대방향이라 같이 못간다


유리
알아...


윤기
조심히 가고 뭔일있음 전화해라


유리
응...


태형
야


유리
네..네?


태형
나와


유리
네..


지민
거참 까칠하게도 군다


유리
(뭔가 무거워보이는 나무상자를 들고나옴)


지민
그거 뭐야?


유리
아 제가 공예에 취미가 있어서요.. 그냥 항상 들고다니는거에요..


지민
무거워보이는데 내가 들어줄께


유리
아 괜찮은데..(눈치)


태형
(심기불편)


지민
야 김태형 이런건 할수도 있지 좀 그러지 마라


태형
알았다..


태형
너 뭐해야하는지 알지?


유리
아.. 가방.. 들면 돼..요..?


태형
어


유리
아.. 주세..요..


태형
(가방을 건네줌)


유리
(공부는 안할것같이 생겨서 가방은 더럽게 무겁네..)


태형
가자 박짐


유리
저기 주소..는..


태형
BT빌라 21호


유리
?????


태형
왜 문제있냐


유리
제 앞...집...이요...?


태형
22호가 너냐


유리
네..


태형
아침에 나오라면 나와라


유리
네....


태형
가자


지민
너도참... 더럽게 까칠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