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premier amour tumultueux
Épisode 57, veuillez patienter encore un peu.


석진이의 차에서 내린 정국이는 바로 학교로 뛰어왔다


전정국
허억..허억..


민윤기
어?정국아!


전정국
어..형


민윤기
뭐야 오늘까지 휴가 아니였어?근데 오늘 학교는 왜온거야?


전정국
형..포스트잇하고 펜 있어요?


민윤기
어..있지 왜?빌려줄까?


전정국
네..좀 쓸게 있어서


민윤기
어어..여기


전정국
감사해요!!지금은 바빠서 내일 돌려드릴테니까 저먼저 가볼게요 형!!


민윤기
어 그래~

그러고는 바로 배드민턴장으로 향하는 정국이다


민윤기
배드민턴부에 볼일이 있나..?

배드민턴장에 들어온 정국이는 바로 포스트잇에다가 글씨를 써내리기 시작한다

'조금만 기다려줘'이 7글자에는 정말 많은 의미가 함축되어 있다는 것을 안다

정국이는 여주의 케비넷을 찾아 쪽지를 넣고는 바로 배드민턴장을 빠져나와 양궁장으로 향한다

아무도 없는 훈련장

정국이는 그곳에서 3시간동안 아무것도 먹지않고 양궁에 모든 집중을 쏟아부었다

06:12 PM
10번 연속으로 10점을 맞추자 그제서야 들고있던 활을 내려놓고 쉬는 정국이다


전정국
하아..이번 시합은 꼭 금메달을 따야돼..반드시

간단하게 저녁밥을 먹고 다시 활시위를 잡고 연습을 한 정국이



전정국
...

탓_

10점


전정국
하아..

09:25 PM
그렇게 양궁만 미친듯이 하다보니 시간은 벌써 9시가 훌쩍 넘은 시간이었다


전정국
헤?벌써 시간이 저렇게 됐네..얼른 집에 가ㅇ..아얏!!

손을 보니 이미 물집이 잡히다 못해 살이 다 찟겨져서 피가 나고 있었고 운동할때는 못느낀 고통이 이제서야 난 정국이였다


전정국
이렇게 될정도로 오래했나..

상처는 대충 비상용붕대로 감고 훈련장을 나와 집으로 가는 정국이다


전정국
...어?여기는 여주집인데..

아무생각없이 걷다보니 자신의 집이 아닌 항상 데려다주던 여주의 집앞에 와있는 정국이


전정국
나도 진짜..ㅎ데려다준지 얼마나 됐다고 습관적으로 여길 오냐..

다시 뒤돌아서 가려는 순간

김여주
...선배?

편의점을 가려고 나온 여주와 마주친다


전정국
아..여주야ㅎ

김여주
여기는 왜 왔어요?


전정국
아..그냥 지나가다가..

김여주
..?잠깐만요..이거 손에 붕대는 왜 감았어요?


전정국
아..이거 아무것도 아니야ㅎ(손을 등뒤로 숨기며)

김여주
아무것도 아니긴 뭐가 아니에요!!지금 붕대에 피 다 뭍어있는거 안보여요?!

여주의 말대로 붕대는 이미 피로 물들어있었고 대충 감아서 그런지 풀릴려고 했다


전정국
아..괜찮아ㅎ집에가서 치료하면 되니까..

김여주
괜찮긴 뭐가 괜찮아요!!우리집 들어와서 치료하고 가요


전정국
나 진짜 괜찮은ㄷ..

김여주
빨리요!


전정국
어..알았어

김여주
대체 뭐하고 다니길래 손이 이지경이 되서 와요..사람 걱정되게..(중얼)


전정국
미안..ㅎ

김여주
약 잘바르고 다녀요 흉지면 안되니까


전정국
알았어ㅎ

김여주
선배 진짜 마음에 안드는데 내가 좋아했던 사람으로써 해주는 호의라고 생각해요


전정국
...

김여주
이제 전국체전 준비도 해야되니까 다치지말고요


전정국
..알았어ㅎ 안다칠게

김여주
..이제 가요 선배 보기싫어요


전정국
내가 신세를 너무 많이 졌네..너도 다치지말고 훈련해 나 갈게~

김여주
...차라리 잘된건가..

다음날

캐비넷을 보던 여주

김여주
..?이게 뭐야?조금만..기다려줘?설마..

평소 정국의 글씨체가 신기해 많이 봐왔던 여주는 쪽지를 쓴사람이 정국이란걸 단번에 알아차릴수 있었다

김여주
...차놓고선 뭘 기달려달래..

말은 그렇게 하지만 정국이가 쓴 쪽지를 소중하게 주머니에 넣은 여주였다

정국이에 대한 마음이 사그라들기도 전에 선수들은 전국체전 준비로 미친듯이 연습에만 몰두했다

며칠후 여름방학이 끝나고 학교는 개학을 했다


자까
곧있으면 이어질겁니다!후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