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loi du premier amour
12. Ajin, s'il te plaît, aide-moi



"역시 똑똑해ㅎ 남자 애들 앞에서 떨어져, 부승관 이석민은 봐줄게ㅋㅋ"


김아진
뭐...?

갑자기 오빠들이랑 정한 선배한테서 떨어지라니? 대체 왜?

다른 사람은 그렇다쳐도 이지훈은 내 사촌인데 왜 떨어져야 되는 거야.


김아진
이지훈은 내 사촌이야,


김아진
내 가족이라고!! 하나 밖에 없는 소중한 가족!! 네가 뭘 알아...

"풉ㅋㅋ 그래 난 몰라, 이지훈의 소중함? 알 빠 아니야 난 너랑 다르게 사랑 받아서."

"나는 네가 행복한 게 싫어, 이유는 나중에 알려줄게 지금 알면 노잼이잖아ㅋㅋ"


김아진
...그만 좀 해, 넌 사랑 받잖아 이제 나도 행복하고 싶어 그니까 좀 가라고.


김아진
그래 난 지금 불행하다고 너 때문에.

"그래서? 널 구해 줄 왕자님 찾는 거야?"

"근데 어쩌지 널 구해 줄 왕자님은 없는데."




이지훈
아 씨, 홍지수 그거 내 거라고!!


홍지수
어쩌라고~


김아진
으...시끄러...

잠에서 깬 건지 주변에 소음들이 들렸고 이지훈과 홍지수의 목소리가 들렸어.


홍지수
어? 야 이지훈 김아진 일어난 거 같은데.


홍지수
야 자는 척이냐 일어난 거 안다~


김아진
그래...나 일어났다, 몇 시야?

07:18 PM

이지훈
지금? 7 시인데.



이지훈
너 아까 조퇴한 거 왜 안 말했냐?


홍지수
얘 학교 끝나고 너 찾으로 갔는데 없는 거 보고 존× 놀라서 집으로 달려감ㅋㅋ


이지훈
그 입 닫아라.


김아진
걱정도 해주고 고맙다.

너무 오래 잤는지 머리가 조금 울리고 어지러웠다.


김아진
아...


홍지수
뭐야 너 어디 아파? 아프면 더 자.


김아진
그냥 조금 어지러워서, 나 들어가서 쉴게 조용히 놀아라.

쾅-


이지훈
문 좀 살살 닫으라고!!



홍지수
야 근데, 김아진


홍지수
뭔 일 있는 거 아니야?


이지훈
...있으면 말을 하겠지, 말도 안하면 쟤가 호구지.


홍지수
어이구 걱정 되면서 틱틱 거리긴, 나 간다.


이지훈
꺼져.

쾅-


이지훈
진짜 무슨 일 있는 거 아니야?


이지훈
아니겠지...




김아진
...진짜 조용하네.

일찍 자서 그런지 눈이 빨리 떠졌다.

07:23 AM

김아진
걔네 다 자겠지, 오늘은 내가 1 등이겠네.




김아진
와...이 넓은 곳에 나 하나라니.

"너랑 나 사이에 걔가 무슨 상관인대?"

"난 걔가 무서워...무서운대 너랑 어떻게 연애를 해?"

싸우는 소리가 들렸고, 그 목소리는 너무 익숙했다.

그래서 밴치 뒤에 숨어서 몰래 엿 들었어 얘기를.


김아진
...정한 선배.



윤정한
난 걔한테 마음이 없다니까?


윤정한
제발 기회를 주라...

"가을아 제발."


이가을
정한아 난 아직도 아진이가 날 찾아와서,


이가을
너한테 붙지말라고 욕했던 기억이 너무 생생해.


이가을
그니까 우리는 여기까지야, 나 더 이상 못 참겠어 괴롭힘이 멈추면 그 때 받아줄게.

뭔 소리야 내 언제...내가 언제 선배를 괴롭혔는데!!


이가을
나 갈게, 다시는 찾아오지마.


윤정한
야 이가을!

터벅_

_터벅

가을이 학교를 나가자 정한이 머리를 뒤로 넘기며 한숨을 쉬고는 폰을 들었다.


김아진
참나...드라마 찍는 거도 아니고.


윤정한
...받아라 제발.

우린 딱 약속해 난 친구는 못 해.


김아진
전화네.


윤정한
-야 김아진.


김아진
-네 선배님.


윤정한
-네가...네가 가을이 괴롭혔다며 진짜야? 진실이냐고.


김아진
-선배가 절 믿는다면 저에게 과연 전화를 했을까요?


김아진
-절 못 믿으니 했겠죠 선배.


윤정한
-하...말 돌리지마, 다 들었으니까.


윤정한
-네가 감당이 안 될 거 같다고 가을이가 내 고백을 찼어.


김아진
-근데요? 제가 뭘 도와줘요.


윤정한
-가을이랑 내 앞에 나타나지마.


윤정한
-아진아 도와주라.


김아진
-네 그러죠, 저도 선배님들 같은 사람한테 아는 척? 죽어도 싫네요.

뚝-


김아진
...

눈물이 떨어졌다, 마음이 아파서 고통스러워서

누군가 나에게 그랬어, 첫 사랑은 안 이뤄진다고 그건 깨질 수 없는

"법 같은 존재라고"


김아진
첫 사랑의 법칙...개같다.



겨우
여러분 고잉 잡지 샀어요? 전 두 개 시켰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