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z
M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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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gjae
Le résultat de la confiance


다음날


은광
오늘과 내일은 반촌 출입이 자유입니다.


은광
단 내일 해시까지는 모든 유생이 이곳으로 다시 모여주시길 바라겠습니다.


태광(성재)
우와..


태광(성재)
여기가 반촌이에요?


정국
그래. 지금도 신기하겠지만 반촌의 묘미는 야시장이라고.


태광(성재)
야시장..!


태율(민혁)
.....


태광(성재)
같이가요.


태율(민혁)
물론입니다.


태율(민혁)
'또 그런 일은 없을테니까...'


태광(성재)
'이번엔 괜찮겠지..'

성재와 민혁, 정국은 낮동안 반촌 이곳 저곳을 다니며 구경했다.

그리고 해가 지자 정국을 따라 야시장으로 떠났다.


정국
자. 여기야.


태광(성재)
우와아....


태율(민혁)
여긴 엄청 크네요.


태광(성재)
태율상유! 사형! 이리와봐요!

사형: 성균관 내 선배(?) 호칭


태율(민혁)
천천히 다니십시오.


정국
좀 냅둬. 아직 애 잖아.


태율(민혁)
......



태광(성재)
우와... 이건 뭐에요?


정국
어? 이거 한번도 안 먹어봤어?


태광(성재)
네. 처음봐요.


태광(성재)
이게 뭐에요?


정국
닭꼬치.


정국
태율상유도 이거 처음보나?


태율(민혁)
....예..


정국
흠...


정국
여기 닭꼬치 세개 주시오!


정국
내가 쏘는거요.


태광(성재)
우와!


태율(민혁)
감사합니다. 사형.


정국
많이들 들게.


태광(성재)
우와! 이거 진짜 맛있어요!


정국
그래? 그렇다면 다행이네.


정국
태율 상유는 어때?


태율(민혁)
맛있습니다.


정국
닭꼬치를 처음 먹어보다니...


정국
대체 어디에 살다 온건가?

......


정국
답을 들으려던 생각은 아니었네.

그 이후로 성재는 웃으며 여기저기 뛰어다녔고

민혁과 정국은 따라다니기 바빴다.


정국
이제야 좀 아이답네.


태율(민혁)
그러게 말입니다..


태광(성재)
태율상유! 사형! 뭐해요? 빨리 와요!


정국
그래.


정국
그런데 사람이 너무 많으니까 조금 답답하지 않나?


태광(성재)
네.. 조금?


정국
그럼 저기 골목으로 갈까?


태광(성재)
네!


태광(성재)
여긴 좀 한적하네요.


정국
숨통이 트이지?


태광(성재)
네에...


태율(민혁)
?!

순간 무언가 번쩍했고 민혁은 성재를 감싸안았다.


태광(성재)
?!


정국
??!


태율(민혁)
허억__허억_

번쩍했던것은 검날이었고 태율의 등은 찢어져 푸른 청금을 붉게 물들이고 있었다.


정국
태율상유!


태율(민혁)
'하..어쩌지..'


태율(민혁)
'검 하나 없는데.. 저들의 수는 가늠이 안된다.'

그때 민혁의 앞에 검을 든 장정들 여럿이 지붕에서 뛰어내려 나타났다.


태광(성재)
무...무사..

그때 한 명의 장정이 민혁을 공격했고

민혁은 검이 없어 받아칠 수 없이 피하기만 했다.

민혁은 더 이상 안되겠다고 생각해 검을 피하지 않고 검머리를 쳐서 검을 빼앗았다.

그리고 검을 잡은 민혁은 장정을 하나 하나 쓰러뜨리기 시작했다.

민혁은 장정들의 급소를 정확히 찔러 단칼에 처리했지만

장정들은 민혁의 급소는 커녕 흠집만 냈다.

민혁도 평소같으면 흠집도 못내게 하겠지만 이미 시작 전에 큰 부상을 입어서 많이 지쳐있었다.


태율(민혁)
'뭐지.. 왜 흠집만 내지?'

하지만 사실 급소를 못 찔렀을 뿐...

장정: '뭐야.. 왜 안맞지?'

급소를 못 찌른건 고의가 아니었다.


태율(민혁)
허억_허억__흡

민혁은 점점 힘이 떨어졌고 숨조차 제대로 쉴 수 없었다.

그 와중에 검에 맞은 곳들이 찢어지게 아파왔다.


정국
'뭐..뭐야... 갑자기..'


정국
'그런데 이 사람... 정체가 뭐지..?'


태광(성재)
'또... 도대체 왜...'


태광(성재)
'이건 꼭...'


태광(성재)
'내가 오길 기다렸다가 공격한 것 같잖아.'


태율(민혁)
'이상하다...'


태율(민혁)
'도대체 왜...'


태율(민혁)
'여기서 검을 든건 나 하나다.'


태율(민혁)
'목적은 분명 저하일 터...'


태율(민혁)
'그냥 저하께 가도 되는데...'


태율(민혁)
'이건 마치...'


태율(민혁)
'내가 목적인 것 같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