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 monde du crépuscule
épisode 2. Celle avec les cheveux roses



명호
" ..뭐야? 오늘 왜이렇게 시끄러워요? "


찬
" 아 아직 못들으셨어요? "


찬
" 결국 그 형 특단조취 내려졌다고 그러더라구요 "


명호
" 그 형이라면.. "


지훈
" 맞아 지수형 팔찌 뺏어갔던 그 사람 "

여주
" 와 속이 다 시원하다~ "

여주
" 왜 안주나 생각했다고! "

여주
" 그런 악질은.. 하 특단조취가 아니라 퇴학감인데! "


지훈
" 여주처럼 저렇게 혐오하는 애들도 꽤나 많더라고 "

여주
" 어떻게 안 그럴 수 있어? "

여주
" 나 참 진짜 소문 들어보니까 가관이던데! "

여주
" 음주도 하고 흡연도 한데! "


승철
" 흡연으로는 학교에서도 몇번 걸렸었지. "

여주
" 진짜 엮이면 안 된다니까 "


승관
" 전체 학년에 말이 떨어진거 같더라구요 "


승관
" 조심해야 할거 같다고 "

여주
" 고럼 고럼, 조심해야지 "

여주
" 우리 2학년.. 완전 애기들... 하 어떡하면 좋아 "


원우
" 쟤 또 병 도진거야? "


원우
" 사라진거 아녔냐? "

여주
" 뭐 처음부터 병도 없었구만. "


준휘
" 즈기요, 말이 되는 소리를 부탁합니다 "


준휘
" 당신 때문에 작년 1학년 기억 안 나십니까? "


준휘
" 그 1학년 사건은.. 크, 레전드죠 "


승철
" 뭐? 뭔데? "


정한
" 너 그거 몰라? 웬만하면 다 알텐데? "


승철
" 뭐야 왜 나만 몰라? 뭔데 나도 알려줘 "


지수
" 은여주 쟤는, 역시 악마가 맞아. "


지수
" 내가 이야기를 시작하도록 하지.. "


지수
" 그건 작년에 있었던 일인데... "

여주
' 하.. 진짜 귀엽다 '


순영
' ?뭐가 '

여주
' 쪼끄매.. 하... '


순영
' 아, 혹시 저기 입학생들? '

여주
' 어. 완전 귀엽지 않냐 '

여주
' 쟤 쟤 쟤, 분홍머리..!! '

여주
' 완전 귀엽다ㅠㅠ '

여주
' 볼.. 한 번만 꼬집어보고 싶어 '

여주
' 와 눈이 완전 크다ㅠㅠ 여기서도 얼굴이 뚜렸하게 잘보여ㅠㅠ '

여주
' 타고났다.. 부럽다 미쳤다... '


지훈
' 아 제발 좀 시끄러워!! '

여주
' 왜, 너도 내 사랑이 받고싶니? '

여주
' 진짜 이지훈도 귀여운데 옆에 권순영 때문에 뭐 어쩔 수 없이 내가 포기했는데.. '

여주
' 원한다면 내가 귀여워 해줄게 "


지훈
' 아니 필요없으니까 제발 좀 시끄럽게 하지마 '


순영
' 왜?! 우리 훈이가 왜!!? '


지훈
' 하.. '


지훈
' 권순영 제발.... '



지훈
' 좀 앉아.. '

교장 선생님
' 거기 순영학생? '

교장 선생님
' 무언가 할 말이라도 있는건가요? '


순영
' 아.. 아닙니다! 죄송합니다 '

여주
' 푸흐흑ㅋㅋㄹㄱ '

여주
' 와 방금 분홍머리 친구랑 눈 마주쳤어ㅠ '


원우
' 아주 그냥 달려가서 좋다고 그러지 그러냐? '

여주
' 오또케 그래~ 애 놀라게ㅠㅠ '


원우
' 헐.. 뭐래냐 '


준휘
' 정신병 '

여주
' 뭐? 뭐라고 그랬냐 '

여주
' 정~신병? 너 정신병 걸린 여우한테 물려볼래? '


준휘
' 아뇨.. 죄송함다 '

여주
' 그래, 하.. 아무튼 '

여주
' ..너무 귀엽다, 어뜨케ㅠㅠ '


순영
' ....어휴 '


석민
' ....아야 '


지수
' 아 미ㅇ... 어? '


지수
' 석민아, 안녕 '


석민
' 안녕하세요, 어딜 그렇게 급하게 가요? '


지수
' 아 그게.. 여주가.... '

여주
' 아, 아니.. 잠시만 '

여주
' 왜그래, 잠깐.. 진정 좀.... '

정현민
' 왜요 누나, 저 좋다고 따라오신거 아니에요? '

여주
' 근데 내가 생각한건 이게 아니였다고..! '

정현민
' 왜요? 누나가 여우라 '

정현민
' 남자 여우한테 유혹받는 건 처음이죠? '

여주
' ㅈ..잠깐만 '

현민이는 점점 여주의 얼굴에 다가오더니

피식 웃어버렸다.

정현민
' 누나 여우라는 말은 들었는데.. '

정현민
' 그치만 귀엽네요 '

여주
' ...허, 너가 뭔데 '

정현민
' 저한테 반하진 마시구요 '

여주
' 내가 너한테 반할거 같니? '

여주
' 쪼그마난게.. '

정현민
' 귀까지 그렇게 붉히고 그런 말 하니까 '

정현민
' 진짜 설득 안가는 거 알죠? '

여주
' 아 시끄러...!! '


순영
' 얼씨구, 이게 뭔 상황 '


준휘
' 은여주 또 후배 쫓아가다가 역으로 당했다ㅋㅋㅋㅋ '


준휘
' 아ㅋㅋㅋㅋㅋ 진짜ㅋㅋㅋ 맨날 자기는 절대 대쉬 당할 일 없다고 그랬는데ㅋㅋ '


준휘
' ㅋㅋㅋㅋ자기는 살면서 설렘은 못느낄거라고 '


준휘
' 아ㅠ 자기 입으로 당당하게 말하고 다녔는데 '


준휘
' 아~주 설레서, 얼굴까지 붉히고 계시네요~ '


승철
" 아? 겨우 그런거야? "


승관
" 제가 좀 정확히 말하자면! "


승관
" 맨날 남자란 남자는 남자로 보지도 않으면서 "


승관
" 그 후배한테만 설렌거죠! "


승철
" 아 그래? "

여주
" 아 뭐래ㅡㅡ 안 설랬다고! "


승철
" 결국 어떻게 됐어? "


지수
" 결국 썸다는거 같다가~ "


지수
" 남자애가 전학갔지 뭐~ "


승철
" 여주가 싫어서? "

여주
" 커흑.. 잠시만요 "

여주
" 그거 되게 마상이였습니다 "


승철
" 미안ㅋㅋ "


승철
" 그래서 뭐 때문에 전학갔대? "


승철
" 아는 사람 없어? "


지수
" 우리 학교가 다 섞여있잖아 "


지수
" 그걸 적응하기 어려웠었기 때문이라는 말도 있고 "


지수
" 그냥 개인사정 일 수도 있고 "


지수
" 아님.. "


지수
" 진짜로 여주가 싫었나보지ㅎㅎ "

여주
" 와 어떻게 그렇게 말해? 너가 악마야? "

여주
" 악마구나, 그렇군 "


승관
" ㅋㅋㅋㅋㅋㅋ뭐에요 "


석민
" 그치.. 지수형 악마였어, 그치 "


명호
" 잠깐만.. 그럼 악마가 누구누구야? "


민규
" ?아직도 몰라?? "


명호
" 너는 알고있냐? "


민규
" 당연하지 "


명호
" 오케이 테스트 간다 "


명호
" 지훈이형 뭐야 "


민규
" 지훈이형은 악마지 "


명호
" 나는 "


민규
" 넌 나랑 같은 인간 "


명호
" 정한이형은 "


민규
" 천..아니 하... "


민규
" 인간. 인간이지 "


정한
" 나 천사라니까아~? "


명호
" 한솔이는 "


민규
" ... "


민규
" 수인.. 수인이였던건 기억나는데 "


승관
" 솔이 있었으면 김민규 죽을 각오 했어야 했어 "


민규
" 뭐 왜 "


승관
" 솔이는 "


한솔
" 늑대니까 "



승관
" 옴마 깜짝이야악!! "

( 사랑해 승관아 ... )


승관
" 우씨..!! 왜애! 갑자기 튀어나와!! "


한솔
" 미안 "


민규
" 뭐냐 어디갔다왔어 "


한솔
" 그냥 이리저리 "


민규
" 큼 뭐 아무튼 "


명호
" 순영이형은? "


민규
" ...뭐? "


명호
" 순영이형은 어디게 "


순영
" ㅎㅎ? "


민규
" ..... "


순영
" ?뭐냐 김민규, 왜 아무 말도 못 해? "


순영
" 설마 모르는거야!? "


민규
" 아니.. 알죠 "


순영
" 먼데 그럼! "


민규
" .... 음 "


민규
" 천사쪽일 일은 없구... "


민규
" ....악마? "

여주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민규
" ...뭐야, 왜요 "


순영
" 너는!! 내가 악마같아!!!? "


지훈
" 응 "


원우
" 몰랐냐 "


찬
" 모르면 심각한걸요..? "


순영
" 왜? 도대체 뭐 때문에? "


지수
" 너가 하는 짓을 보렴 "


순영
" 내가 뭐어..?! "


정한
" 스토커 "


원우
" 사람 짜증나게 함 "


순영
" 잠시만, 스토커라니. 혀엉..!! "


순영
" 그리고 전원우 너 사람 아니잖아! "


원우
" 지금은 사람이잖아 "


원우
" 그리고 말이 그렇다는거지 "


순영
" 으윽.. "


순영
" 아아아아악!! "


순영
" 다 나빠! 나 갈꺼야!! "


승관
" 이건 좀.. 상황이 안좋게 돌아가는거 같은데요..? "


지훈
" 그러냐. 난 좋은데 "


석민
" 순영이형 삐지면 엄청 오래가잖아요 "

여주
" 뭐 달래야지 "

여주
" 물론.. "



지수
" 지훈이가 "


지훈
" ...네? "

+ 에필로그


승관
" 근데 왜 다들 악마가 나쁘다고만 생각하는 걸까요 "


승관
" 착한 악마도 있는데. "


승관
" 다들 악마는 나쁘다고만 생각해서 "


승관
" 좀 슬퍼요 "


준휘
" 넌 천사가 왜 악마 걱.. "


준휘
" 아... "


준휘
" 너 악마였지. 아 왜 모르고있었지 "


명호
" 악마였어? "


승관
" 네..? 형..? 잠시만요....? "


승관
" 우리가 몇년인데 그걸 몰라요...? "


명호
" 김민규도 모르는데 뭐 "


승관
" 아니.. 민규형은 멍청한거구요 "


민규
" 내가 왜 나와..! "


승철
" 승관아 "


승철
" 왜 악마가 나쁘다는 이미지가 있는지 알아? "


승관
" ..뭔데요? "


승철
" 그건 "


승철
" 홍지수 하는 행동 보면 답이 나와 "


지수
" .....? "


승관
" 아....! "


지수
" 왜, 왜 깨닫는건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