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rutku itu tidak buruk.
02. Jangan berpura-pura dekat


그 때 슬기의 혼잣말을 들었는지, 아니 들었을리가 없다.

진짜 개미가 말을 하는 것처럼 조용히 말을 했으니까

그런데도 주현은 슬기를 보며 웃다가 조금 정색을 하더니 슬기, 수영, 예림이 있는 곳으로 걸어갔다.


배주현
안녕?


박수영
헐, 헐, 헐....


배주현
응? 왜그래?


김예림
아니,.. 너 배주현 맞아?


배주현
응? 그럼 내가 배주현이 아니면 누구겠어ㅋㅋㅋㅋ


김예림
헐 배주현이 말 걸어 준 거야?


박수영
헐...


강슬기
꼴갑들을 떠네요 아주


강슬기
못 볼 사람이라도 본 것 마냥


배주현
음.. 넌 이름이 뭐야?


김예림
누구 누구? 나?


배주현
아니.. 너 말고.....


박수영
그럼 나?


배주현
너도 아니야...

그와 동시에 주현, 수영, 예림 세 사람의 시선이 모두 슬기에게로 향했다


강슬기
왜들 이래


배주현
넌 이름이 뭐야?


강슬기
나? 알아서 뭐할려고?


배주현
아니, 딱히 무슨 의도는 없어. 그냥ㅎㅎ


강슬기
알려주기 싫은데


배주현
아아 그로지 말구 좀 알려주라


박수영
헐


김예림
헐


강슬기
야, 배추현? 배추현이라고 했나?


배주현
아니.. 배주현


강슬기
어, 그래. 야 배추현


배주현
배주현..


강슬기
어어 배주현


강슬기
친하지도 않으면서 친한 척 하지 마


배주현
어..?


박수영
야, 미쳤어?


강슬기
왜? 내가 해서는 안 될 말이라도 한 건가?


강슬기
친한 척 하길래 하지 말라고 그런 게 무슨 문제 있어?


김예림
아니.. 아무리 그래도....


배주현
아 미안해. 알려주기 싫은데 내가 억지로 물어본 거 같네


강슬기
어, 맞아. 알았으면 좀 꺼져


배주현
응..


김예림
너가 진짜 미쳤구나?


박수영
강슬기 언제 미치나 했더니 드디어 미쳤어


강슬기
내가 뭐 아주 높은 자리에 있는 사람한테 말을 함부로 지껄였나 봐?


김예림
응


박수영
맞아


강슬기
지랄 높으면 얼마나 높다고


김예림
쟤 레벨 그룹 회장 딸이야, 이 년아


강슬기
아, 그 대기업?


박수영
응. 너가 지금 대기업 회장 딸을 건드렸어


강슬기
지랄, 곧 망할 거 같던데


배주현
(...)


김예림
야, 진짜 미쳤어?


강슬기
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