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m 2] Inilah orang yang akan menjadi istriku.
108_Inilah orang yang akan menjadi istriku.


잠시후,

직원
주문하신 음식들 놓아드리겠습니다.

직원 말이 끝나자 바로 테이블엔 정현이가 시킨 음식들이 올라왔고,

얼마지나지 않아 테이블의 자리는 꽉 찼다.



전정국
형..너무 많이 시킨거 아니야?..


전정현
먹고 싶은 거를 다 시키다보니..


전정현
아무튼, 정국아 형 잘 먹을께ㅎ


전정국
예..

정현이는 주문한 음식들을 하나 둘씩 먹기 시작했고,

정국이도 깨작깨작 먹기 시작했다.

약 10분 후.


전정국
형, 이제 술집으로 갈까?


전정현
저기..아직 음식 반이나 남았어..


전정국
형, 진짜 술배는 따로 있긴 해?..


전정현
야..날 뭘로 보고..


전정현
알겠어..가자..

결국 정현이는 정국이와 자리에서 일어났고,

음식 결재까지 다 한 후 식당에서 나갔다.

쾅_


전정현
근데..그 맛있는 음식들 되게 많이 남았었는데..


전정현
너 진짜..



전정국
형, 사랑해ㅎ


전정현
(삐짐)치..너 미워,

정현이는 술집에 도착할 때까지 정국이에게 단 한 마디도 걸지 않았고,

정국이는 그 정현이의 모습을 운전하다가 힐끔힐끔 쳐다보며 피식 웃었다.

약 15분 후.


전정국
형, 도착했으니깐 내리자ㅎ


전정현
..알겠어,(아직도 삐짐)

정국이와 정현이는 차에서 내려 술집으로 들어갔고,

바로 룸을 잡아 들어갔다.

저벅, 저벅_

털썩_


전정국
선셋 럼으로 한 병 주세요.


전정현
야, 너 미쳤어?


전정현
그거 도수 84.5도인데 너가 어떻게 마셔.


전정국
그냥 마시는 거지 뭐,



전정국
형은 뭐 마실꺼야?


전정현
전 메이오피 피노누아로 한잔 주세요.

직원
그리고 안주는 어떻게 드릴까요?


전정국
안주는..


전정현
전 과일 안주로요,


전정국
저는 치즈 안주로 준비해주세요.

직원
알겠습니다, 바로 준비해드리겠습니다.(꾸벅)

직원은 바로 룸에서 나갔고,

정국이와 정현이는 술이 얼른 나오길 기달렸다.

약 5분 후,

직원이 들어와 주문한 술과 안주 세팅을 해주었고,

바로 나오자마자 마시기 시작했다.

꿀꺽, 탁_



전정국
크흐..진짜 쎄다..


전정현
야, 도수 쎈거니깐 천천히 마셔.


전정현
너 빨리 먹다가 진짜 골로 간다..


전정국
형..내가 애도 아니고..


전정현
근데, 하린이는 잘 갔다고 연락왔어?



전정국
어ㅎ..잘 갔다고 연락 왔어,


전정국
그나저나 형은 어때?


전정국
요즘 애들 때문에 많이 바쁘지 않아?


전정현
바쁜건 매일 바쁘지,


전정현
그런데 고딩이라고 해도 애들은 애들이더라ㅎ..


전정국
근데 형, 갑자기 뜬금없긴한데..



전정국
나 지금 신서현이랑 이혼 소송하려고 준비중이야..


전정현
그래, 잘 생각했어ㅎ..


전정현
그럼 선우는 어떻게 돼는거야?


전정국
당연히 내가 데려와서 키워야지,


전정국
신서현이 무슨 수로 선우를 키워.



전정국
(정색)신서현한테 양육권 절때 못 뺏기지.


전정현
그래서 언제 소송을 걸껀데?


전정국
준비되는데로 바로 걸 생각이야.


전정현
그나저나 아버지는 이 사실 알고 계셔?


전정국
아버지께서 먼저 나한테 이혼하라고 하셨어.


전정현
언제?


전정국
(꿀꺽)크흐..그 하린이 병실에 누어 있을 때.



전정국
(피식)그때 그 얘기 듣고 많이 놀랬지..


전정현
그러긴 하겠다, 아버지가 그럴사람은 아니니깐..


전정현
신서현이랑 잘 싸워서 좋은 결과 받길 바란다.


전정국
고마워, 형ㅎ..

그 이후 정국이와 정현이는 술을 계속 마시기 시작했고,

약 3시간 후.


전정국
형 나 궁금한게 있는데..


전정국
형은 장남인데 왜 회사일을 안하고 체육 교사로 직업을 결정한거야?


전정현
회사일은 먼저 복잡하고 시끄럽잖아,


전정현
그리고 무엇보다 이 직업은 내가 하고 싶은 거였고, 잘하는 거였으니깐.


전정현
그래서 회사일 포기하고 이 직업을 선택한거야.


전정국
이렇게 진지하게 듣는 건 처음이네ㅎ..


전정국
매번 물어보면 그냥 귀찮아서 안했다고 했잖아,


전정현
그러게..


전정현
매번 장난스럽게 얘기했는데 오늘은 술이 들어가서 그런지 뭔가 진지하게 말하게 되네ㅎ..

정현이는 술잔을 집어들었고,

정국이와 짠을 한 뒤 잔에 담긴 술을 벌컥벌컥 들이켰다.

얼마지나지 않아 정국이와 정현이는 술에 완전히 취해 꽐라가 되었고,

직원이 룸에 들어와 정현이 폰으로 이 둘의 보호자를 불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