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mu di cermin
Episode 3


학생들
뭐 아가리?/뭐라는거야,말 다했냐?/돼지 년이 ㅈㄹ하네

전여주
..ㅋ야 너네 말 조심해..못생기고 뚱뚱한게 죄야?왜 나한테 그러는 건데..나도 사람이야.너네들 장난감 아니라고.이제 이만하면 됐잖아.작작해..


배수지
전여주 ,너 진짜 없어보인다ㅋ


김태형
야 너네 진짜 그만해라.한 번 넘겨줄 때 조심좀 해.


배수지
어?태형아.그게 아니고 얘가 주제도 모르ㄱ..


김태형
내가 볼 땐 니가 제일 문제다.주제는 니가 모르는 거 같은데?니가 전여주 따 시키고 있잖아.

전여주
.....?

탁

태형이는 여주의 손목을 잡고 나갔다.

.....

전여주
ㄱ..고마워.


김태형
아니야.나로선 당연히 해야될 일인걸.

전여주
어..어?


김태형
나 오래전부터 너 봐왔었어.나랑 사귀자.

전여주
(ㅁㅊ..뭐야.얘..!어디 아픈가?)


김태형
왜,싫어?

전여주
아니..그게 아니라..


김태형
그러면 그냥 사귀자.

전여주
ㄱ..그래.

이때부터 시작이었다.나의 말도 안되는 연애가.

사귄지 15일 째

전여주
태형아..너는 내가 왜 좋아?


김태형
음..착하잖아!

전여주
아...(역시나 외모에 대해선 거리가 머네..)

이땐까진 몰랐다.돈 때문에 김태형이 나한테 고백한 거.

그렇다.나는 잘 나가는 집안에 산다.엄마는 새엄마고 동생은 친동생 아빠는 친아빠다.우리엄마와 아빠는 이혼을 하셨고

나와 동생은 아빠랑 살게되었고 아빠는 많이 바쁘셨다.그래서 새엄마를 들일 수 밖에 없으셨다.새엄마는 동생은 좋아하였지만

나는 엄청 싫어하셨다.왜냐고?내 얼굴과 몸 때문이야.못생기고 뚱뚱하잖아.그래도 참고 살았는데 더 이상 참으면 내가 견딜 수 없을거 같아.

사귄지 50일 째


김태형
아,오늘 나 지갑 안 들고 왔어.늘 그렇듯 너가 사줄거지?

전여주
응?아..어..

사귄지 80일 째

(문자)

전여주
:태형아 우리 좀 있으면 100일 인거 알지?

10분..30분..50분..

원랜 5분 안에 답 오던 애였는데..


김태형
:아 그래?나 그런 거 잘 안 챙겨서.

99일 째

식당

전여주
하...태형아,우리 데이트 하러 온 거 아니야..?


김태형
(게임 중)그렇지.

전여주
이게 데이트야?너 나 이제 질렸어?


김태형
아놔..이제 많이 놀아줬으면 됬잖아!!내가 너 진심으로 대한 거 같았어?

전여주
뭐..?그러면..나랑 사귈동안 진심이 아니었다는 거야?


김태형
어.내가 요즘 돈이 좀 필요해서 그랬던 거 뿐이야.ㅋ이때까지 용돈줘서 참 감사했다.

전여주
흐흡..흑..흡..흑...

김태형은 나갔다.눈물을 흘리는 나를 보고도.눈물을 닦아주지 않았다.그건 결코 나랑 다시 잘 해보려는 생각이 없는거다.나는 미친 듯이 울었다.내가 너무 창피해서.민망해서.한심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