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membri dei Seventeen
Episodio 11


[여주가 초5때]


이여주
나는 이런저런일로 엄마와 다툼이 많았다


이여주
근데 항상 엄마랑 싸울때마다 아빠는 엄마편만 들어줄뿐


이여주
나는 항상 오빠,동생에게만 위로를 받았다


이여주
그레도 지훈이 오빠,석민이 오빠,찬이 덕분에 이렇게 살수 있었다


이여주
그런데 어느날...

야 너 학교 끝나고 뒷골목으로 와


이여주
일진은 항상 나를 뒷골목으로 불러 항상 나를 팼지


이여주
나는 어느날 다짐했어


이여주
내가 이렇게 당하고만 있지 않겠다고


이여주
난 항상 당하는 애가 아니라는것을 보여주고 싶었어


이여주
그레서 어느날...

오늘도 한번 패볼까?


이여주
그래. 나를 실컷 패 근데 오늘은 내가 당하고만 있지 않겠지

뭐...?


이여주
그렇게 내가 일진애들을 패다 보니까 어느날 내가 일진이 되버린거야


이여주
근데 차라리 내가 일진이 되는게 훨씬 낫았다고 생각했어


이여주
왜냐고?


이여주
나를 더 스트레스 쌓이게 하는것은 일진들이 아니라


이여주
우리 부모였기 때문이야


이여주
나는 항상 친구들을 만나 놀지를 못했어


이여주
만난다고 해도 1시간,2시간 밖에 못놀았어


이여주
그것도 일주일에 한번


이여주
사실 그게 중요한게 아니지


이여주
엄만 항상 자기 말이 맞다고 생각했고


이여주
자기 뜻대로 날 하게 시켰어


이여주
언제는 한번 황당한 말을 들었지


이여주
갑자기 국악중을 가라는거야


이여주
곧 중학생인데 아무 중학교나 가면 되지


이여주
왜 그딴 학교를 가는거야


이여주
난 그때 가기 싫다고 말했지


이여주
근데 여기서 그냥 안보내주면 우리 엄마 아니 그새끼가 아니지


이여주
가기 싫다니깐 준비과정하는 학원을 잡아논거야


이여주
난 다행히 집을 나와서 안갈수 있었지


이여주
근데 내 유일하게 날 위로해주는 사람이 없어진거야


이여주
내가 집을 나가 부모가 없는것을 학교애들이 알때


이여주
아정이가 내 곁에 와줬지


이여주
날 위로해 주고 곁이 두고 아껴주고 사랑하고(?)


이여주
내가 만약 아정이가 없고 나 혼자 살고 있었으면 난 분명 자살했을거야


이여주
물론 자살시도 한적은 있지만...


이여주
내가 중1때 중학교를 다른애들이랑 다른 곳을 갔어


이여주
근데 가기전 아정이가 해준말



이여주


이여주
항상 날 위로해 줬지


이여주
근데 왜 내가 친구를 못사궜냐고?


이여주
내가 초딩때는 항상 일진들한테 맞고 다니고 그래서 친구가 없었고


이여주
중딩때는 내가 일진이여서 나랑 친구하자는 새끼들은 다 팼어


이여주
난 친구 사귀는게 두려웠거든 왜냐면 내가 또 맞을까봐...


이여주
이젠 친구 사귀는게 트라우마가 되버렸어


이여주
물론 아정이랑 지영이랑 지민이 빼고


이여주
지영이랑 지민이는 어린이집때부터 친구여서 그땐 믿고 왔어


이여주
근데 나의 힘듦을 정확하게 아는건 아정이 밖에 없지


이여주
아정이랑 지영이랑 지민이도 이런일을 겪고 있었어


이여주
그래서 우리가 친구를 사귀지 않은거야

[여주의 초5때 과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