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a ragazza affamata d'amore
EP. 18


나와 순영이는 호텔로 돌아가 준휘를 깨워서 식당으로왔다


문준휘
권순영 너무해...


권순영
뭐가


문준휘
왜 난 깨우는거야... 여주는 냅뒀으면서!


권순영
조용히 하고 밥이나 씹어라


문준휘
권순영 진짜 나빠...


문준휘
여주야,


이여주
?


문준휘
너 절대 권순영 같은 남자는 만나ㅈ

순영이는 준휘의 입에 큰 고기를 넣어주었다


권순영
꼭꼭 씹어먹어라~ ^^

준휘는 어쩔 수 없이 고기를 씹었다

난 고개를 숙여 웃음을 참았다

우리는 밥을 먹고, 호텔에 들려서 물놀이를 위해 옷을 갈아입고 바다로 왔다


이여주
....넌 그게 재밌니?

난 모래성을 짓고있는 순영이에게 물었다


권순영
ㅁ.., 뭐가!


문준휘
물에서 같이 놀자 깊은데 안 가면 그만이지


권순영
싫어


이여주
철벽이네


이여주
그러지 말고, 같이 놀자!

난 순영이의 손을 잡고 바닷물이 있는 곳으로 갔다

바닷물이 내 발목쯤 올라 왔을때 뒤를 돌아 순영이를 확인했다


이여주
어때? 괜찮지 않아?


권순영
......

순영이는 아무말 없이 시선이 한곳에 머물러 있었다 그 시선을 따라가보니

순영이 손을 잡은 내 손이 보였다


이여주
아, ㅁ,, 미안..!

난 황급히 순영이의 손을 놨다

순영인 가만히 있다가 다시 내 손을 잡았다


권순영
무서워, 이러고 놀아

ㅅ..손을 잡고 놀 수가 있나...?

ㅁ..무섭다고? 전혀 그렇게 보이지 않는데..??


문준휘
솔로 앞에서 뭐하는 짓이지? 연애는 저~ 멀리서 해라


이여주
그런거 아닌ㄷ


권순영
왜 우리보고 그래 정 싫으면 니가 가던가


문준휘
하....


문준휘
애 키워봤자 아무 소용없어... 간다

준휘는 가던 도중에 나한테 윙크를 날렸다

무슨 신호... 인가?


권순영
놀자며, 뭐하고 놀거야?

손을 잡고는 뭘 할 수 있겠니..


이여주
우리 그냥 모래성이나 만들까?


권순영
아니, 싫어


이여주
음.... 그럼 손 좀 놔줄래?


권순영
안돼, 무서워

뭐 어쩌라는 거니...

결국 난 순영이랑 손을 잡고 바닷물을 따라 걸었다


이여주
어,

갑자기 부는 바람에 쓰고있던 모자가 날라갔다

다행히 바다쪽이 아닌 해변쪽으로 떨어졌다

나는 이때다 싶어 손을 놓고 모자를 주으러 갔다

모자를 주으려는 순간 다른 손이 내 모자를 집어 들었다


이여주
어, 그거 제ㄲ

고개를 들어 확인해 보니 내 모자를 주운 사람은 여우리였다

여우리
안녕? 오랜만이다


우산 (엄브렐러)
이런 이야기에서는 악녀가 빠지면 섭하죠~ 그래서 넣어드렸어요


우산 (엄브렐러)
사양말아요~ 거절은 거절해~!


우산 (엄브렐러)
오늘도 봐주셔서 감사해요!